최순실 정윤회 영진전문대 입성 루트 밝혀졌다의붓 오빠 조 모 씨 회사 통해 정윤회씨는 1993년도 재직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영진전문대학 부설 유치원 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교 강의에도 참여(본지 10월 29일 보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최순실 씨의 영진전문대학 입성 스토리가 밝혀졌다.
또, 최 씨 외에도 영진에는 최 씨의 전 남편이었던 정윤회씨가 이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활동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이로써, 최 씨와 영진전문대학의 관계가 어떤 관계인지가 더욱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진전문대학 등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1988년부터 약 5년간 이곳에서 조교수로 활동하면서 유아교육과 강의를 했다. 그러나, 다른 교수들이 한 학기 동안 2~3과목을 강의한데 반해 최 순실씨는 1과목만을 강의한 것으로 밝혀져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최 씨가 영진전문대학에 입성한 배경은 이 대학이 설립될 초기 영남투자금융(이하 영투)이 수 억원을 대학에 빌려줬는데, 당시 영투에서 전무로 근무 중인 조순제 씨가 중간에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순제는 최순실씨의 의붓오빠로, 이후 영투에서 최 씨를 영진에 소개시킨 것이 영진과 최 씨의 관계 시작으로 밝혀졌다.
최 씨가 영진을 그만 둔 이듬해 이번에는 정윤회 씨가 관광과 시간강사로 영진에 입성했다. 정 씨는 이곳에서 경영학 원론과 여행사 경영론 등을 강의했다. 그러나, 당시는 최순실씨와 결혼하기 전이라 실제 최 씨와 정씨를 묶어 대학과 연관 짓기에는 무리수가 있다는 지적이다. 대학측은 “두 사람이 근무했던 시기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한참 전의 일”이라며 이번 최순실 게이트와의 확장을 경계했다.
그럼에도, 최 씨에 이어 정 씨까지 대학에서 재직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그 이후에라도 학교와의 관계 설정이 있지 않았겠느냐는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실제, 두 사람의 재직 이후 영진전문대학은 주문식 교육을 통해 비상하기 시작했고, 위기에 봉착했을 당시에도 생각지도 않게 쉽게 터널을 빠져나오는 기염을 토했다.
그렇지만 두 사람이 영전전문대학의 비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나 개입, 영향력을 행사 했느냐에 대해선 아직 미지수다. 다만, 교육계에선 예전부터 박대통령과 영진전문대학의 관계에 많은 의혹을 가져왔던 게 사실이다.
학교측의 주장대로 우연으로 빚어진 현상일 수도 있다. 그러나 ①2014년 대통령의 방문과 이후 법원의 판결, ② WCC 선정의 특혜 의혹과 탈락의 배경 ③ 최순실, 정윤회 씨의 교수 자격에 대한 진위 여부는 반드시 사실 확인을 해야 할 사안으로 지적되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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