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선정 '난항'
남유진 불법 선거 해당 후보들에 패널티 적용 주장 개표 늦어져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04/09 [11:20]
【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 경북도지사 경선을 통한 최종 후보를 발표하려던 자유한국당이 발표 예정시각을 45분을 넘긴 10시 45분 개표를 시작했다.
홍문표 중앙공관위원장은 4층 도당 회의실에서 약 40여분간 후보들과의 회의를 갖고 합의를 시도했다. 쉽지 않은 합의 끝에 일단은 개표를 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법적 등의 별도의 방법을 적용키로 했다.
따라서 이날 개표는 하고 숫자는 발표하되 중앙공관위에 올려 남유진 예비후보가 제기한 문제점을 논의한 뒤,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1위 후보자와 별 차이가 없을 경우에는 이날 발표된 원안 그대로 통과된다.
한편, 남유진 예비후보는 이날 개표에 앞서 “경선과정에서 일부 유력 후보들이 불법 선거를 하는 등 공관위 규정을 어겼음에도 중앙당 공관위가 패널티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발표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장에 늦게 도착한 박명재 의원은 상기된 얼굴로 "바르게 해야지,경선 룰에 입각해서...라며 무효를 주장했다.
남 예비후보의 주장은 당내 경선이 시작된 지난 4월 5일 김광림 의원측이 금지되어 있는 홍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것. 이는 당 경선 룰상 분명하게 금지되어 있는 행위로, 그동안 남 예비후보는 줄기차게 이 문제를 제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