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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뜨거웠던 지난 주말 지방선거 '실감나네'

권영진 시장 북콘서트 비롯 후보들 출판기념회 등 시끌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3/12 [00:03]

뜨거웠던 지난 주말 지방선거 '실감나네'

권영진 시장 북콘서트 비롯 후보들 출판기념회 등 시끌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03/12 [00:03]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이성현 기자= 지난 주말 대구경북 곳곳은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의 각종 행사들로 선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다만 워낙 이슈가 나타나지 않는 이번 지선에서 이 분위기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전망이 밝지 않다.

 

지난 주말 가장 큰 관심은 대구시장 제선을 노리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북 콘서트였다. 현장 2천여명, 오고가는 인원까지 약 5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될 정도로 성황을 이루면서 현역 광역단체장의 저력을 보여줬다.

 

▲  권 영진 대구시장이 사회자와 북 콘서트 진행을 하고 있다    ©이성현 기자

 

권 시장은 책에서 지난 4년간 대구를 이끌어오면서 대구 미래를 위해 대구가 해야 할 일과 고쳐야 할것들, 도전해야 할 것들과 이해하고 배려해야 할 것들을 낱낱이 기록했다. 그는 형식에 치우치기보다 매우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손을 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것이 대구 미래를 책임져야 할 지도자의 참 자세임을 그는 분명하게 기록했다.

 

이재만 예비후보도 이날 선거사무실 개소식이라는 큰 행사를 가졌다. 그의 개소식은 이른 오전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졌다. 캠프측은 마라톤 개소식이라 표현했다. 런닝만 입고 사진을 찍었던 이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는 인사말과 축사,격려사 등의 형식을 모두 생략했다. 댜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만 할애했다.

 

▲ 사무실을 방문한 시민과 대화하는 이재만 예비후보     © 이재만 후보 제공


선거사무소 홍보관을 찾은 시민들은 자유발언대에 공약을 잘 지켜달라는 당부 등 쓴소리와 단소리 등을 남겼다. 특히, 젊은이들과 방문자 36%가 일자리 문제 대안을 주문했다. 그 다음으로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의견과 규제개혁, 취수원 이전 문제 등을 이야기했다.

 

이진훈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는 1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 추진’ 발대식을 가졌다.  그는 “지난 1월 7일 동대구역에 박정희 동상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한 바 있다”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정책이 지금 우리나라를 만든 초석을 이뤄냈듯이 박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구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자”고 주장했다.

 

▲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위 발대식에 참석한 이진훈 예비후보     © 이진훈 예비후보 제공

 

특히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이다시피한 대구에 동상을 세우는 것은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우리들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 예비후보는 검찰 구형이 너무 지나치다고 강조했다. 그는 “탄핵으로 모든 것을 잃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는데 검찰의 30년형, 벌금 1185억 구형은 너무 지나치다”며 “앞으로 나올 판결에는 정치적 판결이 아니라 진실의 판결을 내려달라”고 주장했다.

 

경북도지사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바빴다. 이철우 국회의원은 이날 사무실 개소식을 예정했으나, 선거법 등의 이유로 다음으로 미루고 대신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사)경북관광진흥원이 주최한 이날 토론 주제는 ‘하늘길과 바닷길 그리고 경북 관광’이었다.

 

▲ 경북 관광 문화 관련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이철우 국회의원     © 이철우 의원 제공

 

이 의원은 "경북은 3대 문화권과 동해안권 해양관광을 중심으로 다양한 육성책을 마련에도 불구하고 국내 관광 중심의 특색 없는 정적 관광에 머물러 왔다“ 고 지적하고“글로벌 관광화 시대에 부응하고 세계적 관광거점 확보를 위해 천년고도 경주의 본래 모습을 제한한 프로젝트 추진과 현재의 경북관광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개편한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유진 예비후보는 경산에 마련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을 공개했다. 3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이날 개소식에는 특히,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장석춘, 백승주 국회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이덕영 경산시 당협위원장과 한동수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청송군수), 장욱현 영주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이승률 청도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최수일 울릉군수 등 현직 시장군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밖에 최희욱 전 경산시장과 성백영 전 상주시장 등 전직 시장군수와 류목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등 각계 각층에서 참석했다.

 

▲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열린 10일 남유진 예비후보와 지지자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남유진 예비후보 제공

 

정해걸 공동선대위원장은 대표인사말을 통해 “경북도지사 선거는 ‘1강3약’구도”라며“국회의원은 주민들이 4년의 임기 채우라고 뽑아준 것인데 현재 도지사 선거에 나온 3명의 국회의원은 자신을 뽑아준 주민과 유권자 무시하고 있다"면서 "경북 시장군수협의회장을 역임하며 23개 경북지역을 골고루 잘 아는 사람, 300만 도민을 품을 수 있는 인품과 덕망을 가진 인물은 남유진”이라고 강조했다.

 

남유진 예비후보는 큰 절로 화답한 후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꾸고,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위대한 경북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이곳에 계신 분들은 저와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이다. 경북 발전과 보수 재건 및 혁신을 염원하는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황금빛 물결이 넘쳐흐르는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겠다. 반드시 당선돼 성원에 보답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에 앞서 남 예비후보는 지난 7일부터 5일간 구미지역을 집중 투어하며 시민들과 만났다.

▲ 배기철 예비후보는 9일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 배기철 예비후보 제공


대구지역 기초단체장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의 발걸음도 바빴다. 동구청장에 출마하는 배기철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동구 동대구로에 위치한 선거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전 최고위원,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등 전· 현직 국회의원 및 단체장과 배기철 후보 지지자 등 천여명이 운집했다.

 

배기철 예비후보는 “지체되고 있는 팔공산과 금호강권, 혁신도시, 첨단복합 의료단지, 이시아폴리스 등을  35년 간 중앙과 지방 행정공무원 경험을 통해 행정전문가라는 평을 듣는 제가 젊고 생동감 넘치는 동구를 건설하겠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자유발언대에서 지역 상인, 여성, 학생 등 지역주민들이 동구발전을 위해 거는 기대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했고, 배 후보는 시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동구발전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보였다.

 

▲ 자유한국당 오태동 동구청장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가 10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렸다     © 오태동 예비후보 제공

 

같은 당이면서 같은 지역의 구청장에 도전하는 오태동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에서 정관계 인사와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소통과 공감, 희망과 행복, 시대의 플랫폼 동구에서 - “MBC뉴스 오태동입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정종섭 국회의원과 주호영 국회의원의 축전과 지역과 중앙의 정관계 인사들이 출간축사와 저자소개를 하며 오 예비후보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오 예비후보의 자전적 에세이인 ‘MBC뉴스 오태동입니다’는 기자로서, 벤처 기업가로서, 대구시 투자유치사무관으로서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경험들을 토대로 소통과 공감, 희망과 행복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오태동 예비후보는 “아버지와 어머니, 저와 아내, 그리고 우리 아이들까지 3대가 뿌리내리고 살고 있는 동구에 대한 생각들, 제가 가진 경험과 비전을 책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다”며 “온전히 소통함으로써 공감하고, 함께 희망과 행복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대권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가 10일 오후 교원공제회 회관에서 열렸다     © 김대권 예비후보 제공

 

수성구청장에 출마하는 김대권 예비후보 (전 수성구 부구청장)도 이날 교원공제회관에서‘옵스큐라로 돌아본 수성’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김범일 전 대구시장,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등 내외빈 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수 전 지사는“저자가 공무원생활의 첫 발령지가 수성구청”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이는 공직자로서 첫사랑만큼 설렘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수성구에 대한 애정에 점수를 부여했다. 이진훈 전 구청장은 “저자는 뚝심과 심지가 깊고 누구보다도 수성구를 사랑하는 인물”이라고 지원했다.

 

저자는 책 속에서 대구를 ‘하늘이 내린 천혜의 물(水) 도시’‘계곡마다 물이 흐르는 곳마다 소통하는 다리가 있는 도시’로 묘사하고 있다. 신천을 넘어 보이는 수성 들을 가리켜 수성구壽城區로 표현했다.그는 “내 책은 수성구의 어제와 오늘 이야기다. 오늘의 모습을 어제의 이야기로 살짝 들췄다"면서 "미래를 본다는 것은 현재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미래를 향한 비전이 적합한지는 과거를 되돌아봐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대구시 첨단산업계장, 대구시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한 수성구와 대구시의 경제·문화·관광 등 주요업무를 두루 거쳤다. 행정의 전문성 못지않게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리더십을 쌓는데도 힘을 쏟았다. 미국 켈리포니아 웨스턴 로스쿨 LL.M과 KDI 국제정책대학권 MBA를 취득하고, 독일 칼스루해 국립극장 파견근무도 그 때문에 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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