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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6.13 지방선거 3월 10일이 뜬다

광역 단체장 및 교육감 등 대거 행사 잡혀 중간 점검 포인트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3/09 [12:50]

6.13 지방선거 3월 10일이 뜬다

광역 단체장 및 교육감 등 대거 행사 잡혀 중간 점검 포인트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03/09 [12:50]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3월 10일이 6.13지방선거에서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지방선거로 가는 중간 점검 성격을 지니고 있어 많은 후보들이 너나할 것 없이 이날 일정을 잡으면서 지역정가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는 것. 특히, 대구시장과 교육감 선거 등 최고 큰 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들이 이날 개소식과 출판기념회 등을 동시간대에 많이 잡고 있어 취재해야 하는 언론과 정가 관계자들은 현장 방문에 상당한 애로가 예상된다.그러나, 어찌 됐든 이날을 기점으로 6.13지방선거의 분위기는 확 달아오를 전망이다.

 

대구시장 후보들 북 콘서트, 사무실 개소 행사 잇달아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역시 권영진 현 대구광역시장이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동구 있는 DTC(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지방선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권 시장은 그동안 다른 후보자들의 공격을 방어해야 하는 수비적인 위치에 있었지만 이날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진영을 완성하는 등 재선의 관문인 경선 채비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채비가 완료되면 그동안 수비만 하던 입장에서 본격적인 공격 태세를 갖추고 이제껏 상대후보들이 제기했던 문제 하나하나에 해답은 물론, 지난 4년 동안 대구의 50년을 준비했던 청사진을 시민들에게 모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권 시장이 이번 출판기념회에 내놓을 책 제목은 “대구, 이미 시작된 미래다‘로 알려졌다. 이 책에는 권 시장을 향해 ’지난 4년간 무얼 했느냐‘는 비아냥성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이 들어있다.

 

더불어 앞으로 대구가 무얼 해야 하고, 무얼 준비하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정치적 감각과 행정적인 차원에서 질문을 하고 답을 제시하고 있다. 권 시장은 특히, ’당신이 무얼 했느냐‘고 질문하는 사람들을 향해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건물이나 공장 하나를 우선적으로 짓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 그는 빠르게 변하는 이 사회와 그에 맞게 대처해야 하는 대구 미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았다고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 역시 4년 전 출판기념회와 마찬가지로 초청장도, 책값 봉투도, 조직 동원도 없는 3무(無) 콘서트로 열린다. 콘서트(출판기념회)가 끝나면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한국당의 경선 일정이 나온 뒤라야 가능하다. 경선 준비를 위해 잠시 시정 업무는 행정부지사가 맡게 될 예정이다.

 

이재만 예비후보는 이날 반월당에 마련한 자신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는다. 같은 당 김재수, 이진훈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과 함께 곧바로 사무실 개소식을 가진 것과 달리 이재만 예비후보는 두 후보에 비해 다소 늦은 셈이다.

 

그러나 이재만 예비후보는 다른 후보들과 명확하게 구분되는 홍보전으로 관심을 사고 있다. 그의 선거 사무실은 홍보관 형태로 운영된다. 오전 8시부터 반 10시가지 운영되는 홍보관에는 보수에 대한 그의 평소 생각과 정치철학을 담은 저서와 대표 공약을 기록한 공약집과 방문객들의 의견이 담긴 게시판이 운영된다.

 

그의 현수막도 관심이다. 젊은층을 겨냥한 듯 그는 흰색 쫄티(런닝)를 입고 찍은 사진이 대형현수막과 선거용 명함에 그대로 실렸다. 그러나 이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은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린다. 신선하다, 발상이 자유롭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경박스럽다는 어른들의 평가도 공존한다. 그러나 현수막을 통해 그는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리고 있다.

 

타 후보들도 행사 잇달아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자유한국당 후보들도 이날 대형행사를 계획이다. 남유진 예비후보는 이날 경산에 마련한 선거 사무실을 연다. 또, 이철우 국회의원도 경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준비했지만 과열된 경선을 의식해 정책토론회도 대신할 예정이다.

 

먼저 남유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에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현장에는 전ㆍ현직 국회의원 및 단체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 후보가 경산을 메인 사무실로 택한 것은 교육의 도시답게 젊은이가 많다는 이점 때문이다. 김관용 도지사가 경산에다 선거 사무실을 두었던 것도 작용했다.


이철우 의원도 같은 날 같은 시간 경주에서 경선후보 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동시간대 다른 장소에서 같은 행사를 하는 등 과열로 비춰질 수 있어 토론회도 대신하기로 했다. 정가에서는 1등 후보만이 가질 수 있는 여유라고 추켜올리고 있다. 대신 이 의원은 경선 당일까지 정책과 공약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생각이다.

 

광역 외에도 이날 대구에서는 자유한국당 김대권 예비후보가  범어동 소대 교원공제회 빌딩 4층에서 오후 2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또, 동구청장에 출마하는 오태동 예비후보도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교육감 후보들 가운데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이날 오후 3시 북구 소재 삼성창조캠퍼스 내에서 ‘선진형 공교육의 숲을 가꾸고 싶다’라는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김 후보는 위기에 빠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공교육의 현실에 대한 진단은 물론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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