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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경북도, 사회적경제 기업 판매 활성화에 올인

지역의 영세 기업 등 생존 위협 7대 분야 14개 사업 시행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2/20 [01:05]

경북도, 사회적경제 기업 판매 활성화에 올인

지역의 영세 기업 등 생존 위협 7대 분야 14개 사업 시행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2/20 [01:05]

【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경상북도가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7대 분야 14개 중점사업을 발표하고 의욕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고용 없는 성장과 실업, 지방소멸 등 어려운 현실에 대응하고,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함으로, 이를 위해 사회적 경제 추진전략과 주요사업을 정비 보완하는 한편, 판매 활성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와 온라인․오프라인 판매지원 등 기존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정비하는 한편, 시장 영향력이 큰 대기업 (주)아워홈과 MOU 체결을 시작으로 공동브랜드 ‘위누리’마케팅, ‘청년 상사맨’육성, ‘청년 사회적경제 SNS 기자단’운영, 문화․체험 기업의 관광 상품화를 하는 등 사회적 경제 영역을 기업 매출액과 직접 연결되는 사업으로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전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기업 판매 활성화 사업비를 지난해 5억원에서 3배 이상 증액된 15억원을 확보했다.이와 함께, 금년도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액 달성 목표를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천 억 원에서 47.5% 상향된 3천 억 원으로 대폭 확대 추진키로 했다.

 

사회적 경제 기업 판매해야 생존


경상북도의 사회적 경제 기업은 업체 수나 종사자 수는 꾸준히 증가 하고 있지만 매출은 저조하고 영세하다. 실제 매출액이 1~3억 미만 기업이 전체 기업의 33.5%를 차지하고 있다.경북도는 재정 건전성이 우수한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①공공구매 판매뿐만 아니라, ②민간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확보했다.

 

먼저, 생산성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아워홈 등 대기업과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고,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공동브랜드‘위누리’육성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대, 문화체험으로 기업관광 상품화와 전략상품 개발 등 7대 분야 14개 사업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한다.이를 위해 지난 18일 경북도는 대기업 ㈜아워홈과 MOU를 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1백억원 구매와 기술지원, 그리고 오는 9월 운영을 목표로 유통 직거래매장 ‘위누리 마켓’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위누리’를 선포하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위누리는 위메프, 네이버 등 온라인 전문 쇼핑몰에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한편, 옥외광고 및 파워블로거, 서포터즈 등을 활용한 마케팅에도 전념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오프라인 판매확대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매출액 향상에 직접 성과가 나오도록 작년 5월 경북지방우정청과 MOU 체결을 기반으로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쇼핑몰에 경상북도 전용관을 구축했다. 금년 말까지 현재 입점기업을 40개사에서 100개사까지 확대 입점 시키고, 페이스북과 유튜브, 카카오톡 등 SNS 홍보를 전담할 청년 사회적경제 기자단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오프라인 판매 분야에도 공공기관 명절맞이 특별 판매전 및 대구경북 상생장터를 운영하는 한편, 사회적경제 판매 전문인력 ‘청년상사맨’을 육성한다. 청년상사맨은 조달 서류작성 등 조달 투찰지원과 2천600여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연간 300개 이상 방문해 공공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부분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특성상 민간시장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우선구매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금년도에는 6백 억 원을 목표로, 우수 기관에 대해 인센티브 부여와 찾아가는 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경북 사회적기업 종합상사의 역할을 기존에 사회적기업에서 금년부터는 마을기업 및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체험 사회적경제 기업을 관광 상품화하고,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특산물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혜택이 지역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관광대상을 투 트랙으로 해 외국인은 개별여행을 좋아하는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집중하고, 내국인은 수도권 중심으로 유치원, 초․중․고 학생 대상 관광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가격 경쟁도 유도한다. 민간시장에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주)아워홈 등 대기업과 연계한 PB 상품 개발과 기술 전수 등 생산 공정을 개선하고, 구매 담당자 전문 MD 컨설팅 등 사회적경제기업 품질향상 및 디자인 개선을 해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사회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경제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 가치실현 등 우리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앞으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진입장벽은 최대한 낮추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해 사회적 경제가 도내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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