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불어라 北風’ 답답한 한나라당

대구 서구-열세, 수성구-혼전, 달성군-글쎄 민주당지지율 껑충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0/05/24 [10:52]

‘불어라 北風’ 답답한 한나라당

대구 서구-열세, 수성구-혼전, 달성군-글쎄 민주당지지율 껑충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0/05/24 [10:52]
 
대구지역 지방선거에서 석권을 장담하던 한나라당이 곳곳에서 빨간불이 켜졌다. 당초 야권의 지지율이 지지부진한데다 전통적인 여권성향의 유권자들이 천안함 침몰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발표로 결집할 것이란 전망은 최고한 대구지역에서만은 예외가 됐다.

대구시당선대위 주성영 총괄본부장이 “천안한 침몰과 관련해서는 이미 여론에 반영된 측면이 있어 조사결과 발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는데 이 분석이 맞아 떨어지는 모양새다.

한나라당에 대한 유권자의 정서가 지난 지방선거 때와는 상당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데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의 지지도는 예상외로 높게 나타나 비상이 걸렸다.

최근 여의도연구소에서 실시한 대구지역 구청장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한나라당의 절반을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한나라당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한나라당과 같은 성향인 친박연합, 미래연합 등이 한나라당 고정표를 갉고 있으며 공천과정에 반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들의 득표경쟁력이 만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이라면 전국 최고 득표율을 경쟁하겠다는 대구시당의 계산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우선 서구가 한나라당의 발목을 잡는 곳은 서구다. 서구의 경우는 서구청장을 비롯한 시의원·구의원들이 현역임에도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한데 반발해 일찌감치 무소속연대를 출범시켜 한나라당 후보들을 위협하고 있다.

현역 단체장인 서중현 후보가 무소속으로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를 상당히 앞지르는 것으로 알려져 이 효과가 광역의원과 기초의원까지 미칠 경우 한나라당으로서는 최악의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수성구는 한나라당 분열상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현장이다.

당초 김형렬 수성구청장이 대구시당 공천심사위로부터 공천을 내정 받았지만 중앙당 최고위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의 혐의로 김 구청장을 배제하고 다시 중앙당공심위에서 결정하라고 권고해 이진훈 후보로 바뀐 지역이다.

문제는 지역 국회의원인 이한구 의원이 공개적으로 중앙당 최고위의 권고와 그에 따른 이진훈 후보의 공천에 강력 반발하며 무소속 김 구청장을 지지하겠다고 당에 반기를 든 것이다. 이 의원의 반발에 지역 국회의원 상당수도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 후보인 이진훈 후보가 김 구청장에게 패배할 경우 책임론을 둘러싸고 논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달서구의 경우는 병지역이 문제다. 조원진 의원의 지역구인 달서병은 조 의원의 사천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달서5선거구의 경우 김원구 후보의 공천을 두고 공천심사위의 외부 여성공심위원 2명이 ‘국회의원 들러리를 설 수 없다’며 사퇴해버려 일찌감치 공천 말썽의 진원지가 된 곳이다.

달서병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전력자들이 공천을 받고 특히 공천을 받은 후보 가운데는 조 의원의 친구가 포함돼있어 ‘사천’의 증거로 거론되고 있다. 당연히 공천에 탈락한 인사들이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해 조 의원의 사천과 한나라당 후보들의 열린우리당 및 민주당 전력을 파고들어 선거결과가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황이다.

달성군은 의외의 분위기다. 비록 선거초반 김문오 달성군수 후보 등 무소속 바람이 거세긴 했지만 박근혜 전 대표가 달성군에 상주하면서 군수선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선거는 끝났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정작 박 전 대표가 현풍, 화원, 하빈 등지를 돌며 이석원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를 이례적이라 할 만큼 지원했지만 이 후보의 지지율이 떠오르지 않고 있다.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박 전 대표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이 나도는가 하면 ‘워낙 공천이 잘못돼 그렇다’는 지적도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