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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대구선거 온통 ‘친박 타령’

한나라당-친박연합-미래연합-무소속 모두 ‘박근혜를 위해~’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0/05/26 [14:22]

대구선거 온통 ‘친박 타령’

한나라당-친박연합-미래연합-무소속 모두 ‘박근혜를 위해~’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0/05/26 [14:22]
 
지방선거의 가장 큰 덕목이라 할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정책선거가 실종된지 오래다. 진보성향의 야당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저마다 친박을 기치로 내세우고 친박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가 몸담고 있는 곳이 한나라당인 만큼 진정한 친박은 한나라당 후보일 수밖에 없다면서 한나라당 후보이외의 친박은 짝퉁이자 박 대표에게 도전하는 것이란 주장까지 하고 있다.

주성영 한나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지난 24일 “수성구청장선거가 친이 대 친박 선거라는 말이 나돌고 있지만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일축하고 “수성구청장에 출마한 한 무소속 후보는 자기가 친박이라서 공천을 못 받았다고 떠들고 다니는데 그러면 대구의 다른 구청장 후보들은 전부 친이라서 공천을 받았느냐”고 반문했다.

주 의원은 더 나아가 “대구에서 친박을 앞세우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은 박근혜 전 대표에게 도전하는 것”이라며 “대구의 한나라당 후보들은 모두 한나라당의 후보이자 박근혜 전 대표의 후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무소속 후보 상당수는 자신들이 친박이라는 이유로 상대적인 피해를 받아 공천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박 전 대표를 사랑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어 당으로 ‘살아서 돌아가겠다’며 친박의 기치를 내려놓지 않고 있다.

자신들을 ‘짝퉁’이라고 비난하는 한나라당에 대한 친박연합의 반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24일 구미 상도동의 고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회동해 ‘친박’ 명칭을 사용하지 말라고 주장하자 이를 ‘망발’로 규정하고 정면 대응하고 나섰다.

친박연합 백승홍 고문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망발은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친박의 선전에 위협을 느낀 나머지 엉뚱한 소리로 친박을 왜곡하는 짓”이라고 비난했다.

백 고문은 “친박연합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합법적으로 인정한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후보자들이 친박을 왜곡하는 것은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으며 더 이상 한나라당이 진실을 왜곡을 계속 할 경우 정당활동 방해죄로 검찰에 고발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미래연합은 박 전 대표의 정치철학인 원칙과 신뢰를 추구하기 위해 만든 정당이 미래연합이므로 창당과정과 선거에 띄어든 미래연합 후보들이야 말로 의심할 것 없는 유일하고도 진정한 친박임을 강조하고 있다.

살아있는 권력인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절반이나 남은 상황에서 맞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적어도 대구의 경우 정책도 친이도 없는, 오직 친박이냐 아니냐를 두고 벌이는 이전투구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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