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과 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합동 발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어린이(13세미만)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7년 179명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1년에는 80명으로 55.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2007년 6천166명에서 2011년 5천229명으로 15.2% 감소한 점에 비교하면 매우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은 2007년 8천429개소에서 1만4천921개소로 77% 확대지정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천개소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07년 1.1명에서 2011년 0.7명으로 36.4%가 감소했다.
선진국들과 비교해보면 2011년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 10만명당 사망자는 1.3명으로 OECD 평균 1.4명보다 약간 낮아 어린이 교통안전도는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07년 어린이 인구 10만명당 사망자는 2.3명으로 당시 OECD 평균은 1.9명이었다.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획기적 감소는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의 범정부적인 노력과 안전관련 시민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이루어진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황상호 센터장은 “최근 어린이교통사고 급감은 Walking School Bus 시행, 통학차량 광각후사경 부착, 어린이보호구역 교통법규 위반자 범칙금 2배 인상, 홍보 캠페인 등이 효과를 나타낸 것”이라면서 “앞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전 분야에서 선진국으로의 진입을 위하여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