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박병훈 "권력에 맞서 민주주의 되찾겠다"15일 후보등록 "권력 실세에 맞서 경주시민 자존심 찾겠다"
새누리당의 납득못할 공천과정으로 후보자 자격이 박탈된 박병훈 후보가 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일찌감치 무소속 후보 등록을 마치고, 시민들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이날 등록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자청 “ 그는 이어 “20여년간 한 눈팔지 않고 충성했던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마음을 헤아려 달라”면서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경주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재차 응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3일 새벽 중앙당의 기습적인 날치기 판정으로 후보자 자격이 박탈됐다. 이 과정에서 경주경찰서는 경선 중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했으나, 새누리당 공천위는 별 영향이 없다며 경선강행을 고수했지만, 3일 새벽 중앙당이 갑자기 후보자 자격을 박탈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경주의 이같은 경우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일부 다른 지역의 경우, 수사 또는 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누구나가 박탈을 예고하는 후보자를 그대로 공천하는 것과는 매우 이율배반적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이에 대해 “이틀 동안 치러질 여론조사를 하루만 실시해 놓고, 그 결과를 공개하지도 않은 채, 그것도 모두가 잠이 든 새벽에 몇몇 권력 실세들이 밀실에서 한 후보의 자격을 박탈해 버린 행위를 국민과 경주시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며 “ 이같은 상황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도 없을뿐더러, 이 같이 정당정치의 기본을 무시하고 상향식 공천의 원칙을 어기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결과를 얻어야 하는 선거의 기본을 뒤집은 것에 대해 새누리당과 이 비겁한 행위에 관여한 실세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경찰에 대해서도 “공권력도 권력 실세의 움직임에 따라 덩달아 춤을 췄다”며 “경찰은 소위 ‘여론조사 전화 착신전환 사건’을 명분으로 경선이 임박한 상황에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저를 지목해 선거 사무소의 핵심 인원들을 줄줄이 소환해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결론이 나지도 않은 수사를 두고 진행 상황을 언론에 흘리면서 지역의 민심도 교란했다”며 “이는 명백한 선거운동 방해공작이며, 저를 낙마하게하기 위한 의도적인 표적수사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공격했다. 기자회견 말미에 그는 “경주시민들의 객관적이고 냉정한 선택을 받아 시장을 선출하는 것이 지방자치의 기본이지만 새누리당의 실세가 개인적 친분으로 공천을 좌지우지해 시민의 자율적 판단을 가로막은 사실에 대해 정면에서 대항하겠다”며 “최양식 후보의 금품살포 의혹 사건을 덮어두고 아무런 개입도 하지 않은 사건을 두고 저를 마치 범법자로 몰아가고 있는 공권력에도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또, “지난 20여년 동안 한 눈 팔지 않고 충성을 다해 왔던 새누리당을 탈당하고자 한다”는 그는 “새누리당 전체가 부패한 것이 아니라, 권력의 핵심에서 민주주의의 기본을 흔들어대는 몇몇 실세들에 대해 경주시민을 대신해서 준엄한 경고를 날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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