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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 변화가 놀랍다. 회령포가 유명하다는 말만 듣고 우연히 들렀던 시골 동네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착각이다. 분명한 농촌 도시지만, 최근 예천군은 인구 증가와 더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 올릴수 있는 각종 기반시설들이 즐비하게 들어서고 있다. 천혜의 자연 조건에 기본적인 인프라 시설까지 제대로 갖춰지고 있으니, 가히 예천군은 사람살기 딱 좋은 곳으로 변모를 시도하는 중이다.
그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은 역시 경상북도의 도청이 새로이 자리하게 될 신도청 지역이다. 새로운 경북도의 도읍지가 될 이곳으로 들어가는 길은 안동과 예천에서 들어가는 두 길이 대표적이다. 이 두 줄기를 따라 대규모 변화가 시작되고 있고, 가장 두드러진 것은 인구 증가 예측이다. 이미 대단지 아파트에 적어도 2만여명의 인구가 살게 될 이 곳은 앞으로 예천군의 심장부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넓게 펼쳐진 옥토와 굽이친 산세, 거기에 예전 과거를 보러 다니던 선비들의 유일한 교통 통로였던 주막 등이 한폭의 그림을 이루는 상상을 하면 금세 예천의 멋스러움을 만끽할 수있다. 이현준 군수가 민선 자지단체장으로 취임하면서 많은 그림들이 그려졌다. 곤충이라는 새로운 테마가 지역을 대표하는 컨텐츠로 등장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활을 매개로 삼아 멋진 활축제도 기획해냈다. 안으로는 옛 어른들의 멋스러움을 간직하면서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분주하는 동네.......그곳이 경북 예천이다. <다음은 이현준 군수와의 일문일답> 2기 군정 추진 방향을 설명해 달라. 도청이전과 연계된 제2농공단지 조성 및 제3농공단지 조성,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람과 자본이 몰리는 도농 복합도시로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갖춰가려 한다.이를 위해 농업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6차 산업의 추진을 적극 추진해 생산, 가공, 체험, 관광으로 발전시켜 궁극적으로는 부자농촌의 틀을 만들겠다.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에 특히 힘을 쓰겠다. 도립 및 군립 도서관을 건립하고, 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센터와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설치도 추진하겠다.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사업 확대와 노인 맞춤형 건강교실, 독거노인들을 위한 공동 거주 주택 건설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체육 인프라를 위해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실내육상 훈련장과 함께 돔 훈련장을 신축하고, 크로스컨트리 훈련장도 조성해 명실공히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 조성해 아시아 육상지도자 훈련센터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2015년 추진할 주요 정책은 ....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신 도청시대를 맞아 신도시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예천읍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8.5㎞의 직통도로 개설을 올해 말까지 완공하고, 2016년 예천곤충엑스포의 준비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앞서 말한 대로 스포츠에 강한 도시 이미지를 굳혀 전지훈련 도시로의 명성을 쌓는 한편, 낙동강 연안의 강 문화와 생태자원을 테마로 삼강주막 인근에 녹색문화 상생벨트를 본격 추진하고, 회령포와 국립산림치유단지, 곤충 생태원 및 예천 활축제의 내실 있는 구성 등에 특히 집중하겠다. 신도시 인근에는 친환경 신선채소 전문생산 단지를 조성해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신도시에 로컬푸드 판매장을 신축해 생산, 가공, 관광, 체험 등과 연계한 6차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이 어려운 정책도 있을 것이다. 어떻게 풀어 나가려 하는가? 예천읍 백전리 일원에 복개된 하천을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일부 주민들의 반대와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50보상이 이뤄진 상태다. 앞으로 환경부의 총사업비 및 사업량 변경 승인을 요청하고 부족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면 추진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북도청사 신축은 90%이상의 공정을 보이고 있어 올 10월까지 이전은 차질 없을 것으로 생각되며,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된다. 신도시의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해 1차로 아파트 1,300세대가 분양이 완료되었고, 2차로 3,700세대 중 1,800세대는 사업승인이 완료되어 분양 중에 있고, 나머지 1,900세대도 2월중에는 사업승인이 되어 분양을 시작할 것이다. 또한, 군에서는 신 도청시대 맞이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여 신 도청 맞이 범 군민 분위기 조성, 기관단체 및 기업체 유치 활동 전개, 친절·칭찬운동 등 군민 의식개혁 운동 추진, 기관단체 이전 시 환경행사 개최 등 신 도청시대 개막에 따른 지원업무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도청 신도시 활성화와 신도시 이주민들을 위하여 예천읍의 기능을 강화하고 음식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음식·문화 및 친환경적인 도심 공간의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한천에 문화와 역사가 흐르는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을 실시하여 명품하천을 조성하여 관광객을 유치와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257천㎡ 규모로 조성 중인 제2농공단지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하반기에 분양을 실시하고, 제3농공단지와 일반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여 일자리가 늘어나고 사람과 자본이 몰리도록 할 것이다. 2015년 예산중 가장 중점을 두고 편성한 분야와 정책은 무엇인가? 올해 우리 군의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8.7%가 증가된 3천494억 원으로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예산은 약 3천 5백억 원 정도다.중점을 두고 편성한 부분은 농가소득 증대와 FTA 대응, 친환경 농업육성 등 농업분야에 20%인 671억 원,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사회복지분야에 18%인 643억 원, 지역개발사업에 487억 원을 편성하였다. 또, 상하수도, 수질개선, 생활환경 등 환경 분야에 369억 원, 관광, 문화예술, 체육, 문화재사업에 285억 원, 재해예방, 하천정비 사업에 139억 원, 도로 및 교통사업에 93억 원 등을 편성하였다.특히,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시책은 군청이전을 위한 신청사건립기금 60억 원과 기업 유치를 위한 제2농공단지 마무리를 위해 78억 원을 편성하여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신 도청시대에 걸 맞는 웅비예천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정책은? 예천군 청사 이전이다. 1930년대부터 현재 위치에 있는 청사를 1993년 매입한 부지로 이전하기 위해 행정적인 절차를 마치고 설계 현상공모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일부 기득권층의 반대도 있지만 청사가 협소해 민원인 불편이 가중되고, 주변의 불법 주차로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심각할 뿐 아니라 시가지가 좁아 교통체증과 상가 이용객의 불만이 많다. 또한, 신 도청시대 개막으로 포화 상태에 이른 시가지 외연을 확대해 균형발전을 도모하며 신축된 지 35년이 되어 사무공간의 절대적인 부족과 청사 노후화, 조립식 건물 등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하여 업무 능률이 저하되어 반드시 청사를 이전 신축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제대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지방자치를 시작한 지가 20년이 되어 많은 발전과 긍정적인 면도 많았으나 일부 아쉬운 점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우리 군은 농촌지역으로 자체 재원이 절대 부족하여 대부분 교부세나 국·도비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복지수요 등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재원 확충에 가장 애로가 많다. 다음은 자치조직권에 대한 문제이다. 행정의 다양성이 많으나 과단위의 조직은 인구에 의한 상한을 정해 자치단체 실정이나 필요한 조직을 만들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중앙정부에서 가지고 있는 자치조직권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여 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을 인정해 주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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