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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지역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영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유치를 위한 뒤늦은 행보에 나섰다. 밀양신공항 유치를 위한 민간 결사추진위가 결성돼 발대식과 결의대회를 가졌고 영남권 4개시도의회가 성명발표와 릴레이삭발까지 한 것과 비교하면 비교되는 늦장대응이다. 대구지역 36개 기관단체장의 모임인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는 23일 오후4시30분 대구 엑스코에서 영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를 위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정부의 결단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의 이번 성명발표는 지난 1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 모여 중앙정부의 신공항 입지 선정 발표 때까지 단계적인 대응책을 행사해 나가기로 결의한데 따른 후속행보다. 한나라당 대구경북시도당 위원장인 유승민 의원과 이인기 의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인천공항 중심 원-포트 체계의 문제점, 제2 관문공항의 필요성, 밀양의 입지적 장점 등을 강조하고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신공항 무용론과 이명박 대통령의 ‘상반기 중 입지선정’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지역현안과 공동발전 방안에 대하여 협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며 결성된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가 너무 늦게 대응에 나섰다는 비판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부산지역 기관단체장들이 가덕도공항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것과 비교해 지나치게 정부와 청와대의 눈치를 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또한 그동안 신공항 유치에 대한 부담을 민간이나 지역 정치권에 고스란히 떠넘겼다가 최근 소극적 행보에 대한 비난이 일자 면피용 행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현재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일명 : 수요회)는 대구시와 경상북도를 비롯한 지역의 36개 주요기관(행정11, 법원검찰 4, 대학 5, 언론 10, 기타 6)이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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