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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20일 동남권 신공항 최종 입지선정을 상반기(6월)안에 이뤄질 것이라며 사실상 기존의 정부방침인 3월 중 선정결과 발표가 미뤄질 것이 기정사실화되자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 박돈규 위원장이 강한 톤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박 위원장은 이 대통령을 향해 “수도권 주민만 국민이 아니라 영남을 포함한 남부권 주민 모두도 엄연한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서 “지금 시작해도 10년이 넘게 걸리는 생존권의 문제인 만큼 대통령이 지방에게도 희망을 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김범일 대구시장과 공무원들에게도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박 위원장은 대구시의회 제193회 임시회 소관부서 업무보고에서 “대통령과 중앙정부가 하자는 대로 질질 끌려 다니는 것이 지방자치냐”면서 “도대체 김 시장은 눈치만 보고 있으니 대구시장인지 대구시청장인지 헛갈린다”고 비난했다. 박 위원장은 또 “대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숙원사업이라면 시장이 죽을 각오로 나서야 하는데도 공연히 정치권에게 책임을 돌리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면서 “경쟁자이지만 부산시장이 어떻게 하고 있나 살펴보라”고 질타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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