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돈규 대구시의원(달서구 제1선거구)은 8일 성명을 내고 본인의 경선 참가 탈락은 국회의원에 의한 하향식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6일 새누리당 대구시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심사에서 ‘해당행위’를 이유로 탈락한바 있다. 박 의원은 “이번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랜 당원이자 어렵고 힘든 야당 시절에도 고난으로 당을 지켜낸 저 박돈규의 경선 참가 탈락에 대해 결코 인정할 수 없다”면서 “정상적인 공천 과정을 거쳐 시민과 당원에게 객관적으로 납득시킬만한 절차를 취하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한 “저는 새누리당을 지키며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서 싸웠고, 지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투쟁을 멈추지 않은 오랜 당원”이라며 “유력 당원에 대해 아예 경선 참가조차 불허함으로써 당은 물론 시민과 당원 동지들의 여망을 외면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아울러 자신의 탈락 사유가 ‘해당행위’인데 대해 “당협위원장인 국회의원의 사천이야 말로 새로운 시대로 전진하기 위해 소통을 앞세우는 새누리당의 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이며, 분란을 초래하는 해당행위”라고 홍지만 의원에게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자신이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광역의원’ 선정과 2년 연속 ‘메니페스토 약속대상’에 선정되는 등 시민과 새누리당에 큰 공헌을 해냈다고 주장하며 “상향식 공천을 외면하는 위원장 사천을 보류하고 상향식 공천을 즉각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지만 의원은 “후보에 대한 자격심사와 탈락여부는 전적으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인데 왜 사천 운운하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재심사요청 등은 자신의 권리인 만큼 스스로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또한 “공천관리위가 탈락시킨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당협위원장으로서는 그 결정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럼에도 당협위원장의 사천 운운하는 황당한 주장을 하는데 대해 매유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당 관계자는 박 의원의 ‘사천’ 주장에 대해 “공천관리위원들과 그 속에 참여한 3명의 국회의원들이 특정 당협위원장의 거수기에 불과하다는 말인데 이는 적절하지 못한 주장”이라며 “해당행위에 대해 공심위원들이 인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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