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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중에 교도관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말 특별사면으로 31일 대구교도소에서 석방된 용산철거민 천주석씨는 아내 김영희 씨와 전국철거민연합회 및 대구지역 인권시민단체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천씨는 자신을 반겨준 이들에게 감사의 절을 올리면서 수감 중 교도관에 의해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천 씨가 폭로한 배경은 대략 이렇다. 천 씨는 수감생활을 하던 교도소 안에서 편지와 일기를 썼다. 석방을 암둔 그의 소지품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편지와 일기장까지 들여다보는 것에 항의하자 교도관 중 한 사람이 천씨의 멱살을 잡고 “고발할테면 고발해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는 것이다. 천 씨는 또, 지난 해 7월에도 운동을 하러 나오던 중 교도관 S씨로부터도 이유 없는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천 씨와 이날 현장을 찾았던 인권단체 활동가들이 대구교도소 정문 앞에서 천 씨에게 폭행을 가했다고 지목당한 당사자 및 교도소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교도소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는 향후 이 문제를 반드시 문제 삼을 기세다. 천 씨는 이날 자신의 구속과 관련해 "억울하게 수감 생활을 한 것도 가슴에 맺히는데, 아무 이유 없이 교도관들에 폭행을 당한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 맺힌 눈물을 흘렸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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