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파벌 싸움에 미화원 환경 개선 뒷전경일대 등 다른 대학 이미 미화원들과 합의 대구대만 접근 못하고 방황
대학 환경미화원(이하 미화원)들의 공동 파업이 보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일 경일대학교가 이들 미화원들의 환경 개선을 위한 양측 합의문에 도장을 찍었다. 경일대는 미화원측이 제시한 1일 8시간 근무 보장과 점심값 7만원,상여금 20만씩 3회 지급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이르면 올해부터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학과 용역업체와의 최종 합의를 남겨두고 있어 결정까지는 당분간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일대와 비슷한 진행을 보이고 있던 대구가톨릭대학교와 대구한의대학교의 경우도 노동조합과의 합의안에 접근되어 있는 상태로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매듭이 지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또, 시행시기도 대구대학교의 경우, 올해부터 시행은 어렵다는 입장으로 다른 대학의 상여금 우선 지급방안과는 사뭇 다르다. 대구대가 이같이 입장정리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외형적으로는 예산상의 문제지만 실제는 구 재단과 신 재단간의 파벌 싸움으로 실랑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무엇도 결정할 수 없는 현 상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들 환경미화원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대구대학도 다른 대학에서 합의한 수준으로 조속히 합의할 것”을 촉구하고 나아가 경산지역 다른 7개 대학에 근무하는 청소노동자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처우가 개선되기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5일 오후 대구대 앞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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