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멈춰선 하수슬러지시설 결국 감사 청구
상주시의회,"관계 공무원 및 시공사 운영회사 등 모두 감사 대상"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5/03/16 [22:54]
19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도 제대로 가동 한 번 하지 못하고 멈춰서 있는 상주시 하수슬러지시설이 결국은 감사원 감사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전체 회의에서 하수슬러지시설 가동중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위 결과를 보고 받은 뒤, 이 문제를 감사원에 감사 청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낙동면 분황리에 195억원을 들여 축산폐수 처리장에 음식물 쓸레기와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나오는 슬러지를 소각할 소각시설을 설치했지만, 내부화재와 악취 등으로 가동을 하지 못하고 3년째 멈춰서 있다.
상주시의회는 지난해 8월 조사 특위를 구성해 장장 8개월에 걸쳐 전현직 시장은 물론, 시공사와 관계 공무원,운영회사 및 감리회사등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조사특위가 이날 최종 결과보고에서 밝힌 결과는 "부실덩이 공사"라는 것.
특위는 사업의 계획에서부터 시공과 준공,운영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으로, 업체 및 관계 공무원들을 감사청구한다고 최종 입장을 정리했다.또, 이번 공사와 관련, 해당 시공사는 하자보수하는 것은 몰론, 부당하게 지급된 위탁처리비용도 환수할 것을 상주시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