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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유승민 사퇴…대구동구 동정론 ‘솔솔’

내년 총선 걱정 미리해주는 주민들 늘면서 동정론 인물론 회자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7/08 [14:50]

유승민 사퇴…대구동구 동정론 ‘솔솔’

내년 총선 걱정 미리해주는 주민들 늘면서 동정론 인물론 회자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5/07/08 [14:50]
【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 지역구인 대구 동구 을에서 동정론이 일고 있다.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때 주민들은 유 원내대표의 책임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유 대표가 사퇴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은 아까운 정치인 유승민이 깊은 내상을 입은게 아니냐는 동정론이 퍼져나가고 있다.

7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계속적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결국 의총의 결정을 받아들이면서 지역구인 대구 동구 을에서 사퇴를 반대해 온 주민 사이에서는 두 가지 시나리오가 돌고 있다.

첫째는 유승민 의원에 대한 동정 여론이다. 입석동에 거주하는 최영식(가명. 41세. 남)씨와 권모(54세. 남)씨는 “유 대표의 사퇴를 찬성했던 사람들 사이에서 당장 내년 총선에서 유 대표가 공천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것 같다”며 “ 이번 기회를 통해 유 의원의 소신 정치를 보아 온 우리들로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다. 지역에서 이같이 소신 있고 충직한 신하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주민들로서는 매우 행복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그들은 “유 원내대표가 내년 총선에서도 동구 을에서 출마할 것으로 안다”며 “우리는 그를 적극적으로 지지할 준비할 돼 있으며, 주변의 많은 지인들도 그의 소신 있는 정치에 힘이 되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사동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 모(57세. 남)씨도 “다른 사람들처럼 본인 역시 정치 뉴스를 안보고 살았지만 이번 논란이 불거진 후부터 시간 날 때마다 스마트폰을 찾아 뉴스를 검색하게 됐다. 오랜만에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유 원내대표가 나를 바꿔 놓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총선에는 어떤 사람들이 출마할 몰라도 나는 그의 정치철학과 소신, 그리고 국민을 생각하는 진정성이 있는 후보를 당이나 나이 상관없이 선택할 것”이라고도 했다.

둘째는 인물론 이다. 새누리당을 체질적으로 싫어한다는 방촌동의 김모(여. 37세)씨는 “유승민 의원에 대해 그렇게 큰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지만, 이번에 너무 잘 알게 됐다”며 “그런 사람이 새누리당에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의 정치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 특히 원칙에는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 실질적인 행동에 가슴이 뿌듯해졌다. 믿어 봐도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A 씨는 내년 총선에서의 유승민 의원의 지역 출마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며 이번에 아마도 더 많은 주민들이 유승민을 다시 한 번 봤을거라고 말했다. 그는 모 신문에 대구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지역 오피니언들의 의견도 있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성질 있는 국회의원을 보는 것 같았다고 덧붙혔다.

그에게 친박과 비 친박 사이에서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해 온 대구.경북지역 모 국회의원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그는 물어주기를 기다렸다는 듯 7일자 모 지역일간지를 인용해 내년엔 적어도 4명 이상은 물러나야한다는 논조였지만 자신은 7명쯤 갈아치워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구체작인 이름까지 들먹였다. 

그가 부른 이름들 대부부은 지역정치부 기자들 사이에서 오르내리는 국회의원들과 거의 맞아 떨어졌다. 특히, 친박 의원들에 대해 “과거 박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할 때는 명분이라도 있었지. 지금은 명분도 없을뿐더러, 지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진정 좋아한다면 자기들이 만들어놓은 대통령이 국정을 제대로 이끌어가도록 제대로 보좌하지 않는 책임을 내년 총선에서 물어야 한다 ”고 했다.

그는 이어 “대구가 이렇듯 쳐져 있는 것은 정치인과 행정가들 탓만은 아니다. 대구시민들이 바보인데, 누굴 탓하겠나. 우리가 올바로 투표하고 제대로 된 일꾼을 뽑아놨다면, 지금 대구가 이런 식으로 꼴통 소리를 듣고만 있겠는가. 대한민국에서 대구는 변두리로 치부당한 지 오래됐다. 대구를 가리켜 정치 우범지대, 사각지대라는 이야기도 나온다”는 자조 썪힌 말도 스스럼 없이 내뱉었다.

아직도 많은 동구 주민들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청와대와의 불편한 관계에 책임이 있다며 사퇴를 사필귀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그의 소신 정치에 대한 응원을 하는 주민들은 오히려 늘고 있다. 더욱이 내년 총선 걱정을 미리해주는 주민들도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동정론과 인물론이 지역에 퍼지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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