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영덕군의회, 추진위와 간담회 거부
주민투표요구 결의안 채택뒤 나온 결정 배경에 관심
김가이 기자
| 입력 : 2015/07/08 [18:30]
【브레이크뉴스 영덕】김가이 기자=영덕핵발전소찬반주민투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경북 영덕군의회가 지난 3일 추진위가 요청한 간담회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의회(의장 이강석)가 지난4월 ‘원자력발전소 건설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요구 결의안’을 채택한뒤 나온 결정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이강석 의장은 229회 임시회에서 "설문조사에서 군민들의 뜻을 확인한 만큼 정부에 주민투표를 요구 하겠다"며 "주민투표에서도 반대로 나오면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원전건설을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추진위는 영덕군 의회가 "지난 6월 9일 정례의원간담회에서 향후 원전과 관련된 사항은 군의원 개별적인 의사에 맡기기로 결정했기 대문에 추진위가 요구한 전체 의원간담회는 불가하다는 방침을 밝혀왔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에 추진위는 "영덕군의회와 이강석 의장은 추진위와의 간담회를 조속히 실시해 주민투표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영덕핵발전소찬반주민투표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영덕군청에서 ‘주민투표청구인대표자증명서’ 교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