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의 참모진 대거 대구경북지역 차출'이라는 설로 들끓던 지역 정가가 조용해질 전망이다. 청와대가 5일 공식적으로 지금까지 거론된 참모들의 총선 출마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사실상 총선 출마 불가론을 공식화한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종범 경제수석을 비롯해 중남구 출마설이 돌던 신동철 정무비서관 외 천영식,안봉근 비서관의 출마는 불발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이번 발표는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사전에 당사자들에게도 모두 확인을 거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마설은 일단락 된 것이란 분석이다. 이들의 출마 여부에 대해 지역 정가가 관심을 나타냈던 이유는 현역의 대거 물갈이와 연관되기 때문이었다. 대다수 지역 언론들이 50%의 물갈이를 예상하고 있었던데다 청와대 개입설까지 돌면서 최고 70% 까지 이야기가 나왔다. 특히, 박대통령과 걸끄러운 유승민 의원에 대한 청와대의 작업이 있을 것이라는 설은 그와 친분이 두터운 의원들까지 희생양으로 몰아가는 형국이 되면서 대거 물갈이설이 기정사실화 되는 듯 했다. 5일 청와대가 일단은 고리를 끊어줌으로 해서 이 논란은 수그러들 전망이다, 나아가 현역 물갈이설도 대거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신 현역을 비롯한 후보자들에 대한 지역민들의 검증은 더욱 날카로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현역 가운데 존재감 등 자질론에서 지역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의원들이 상당수 있다. 이들 의원들에 대한 지역민들의 평가가 곧 구체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것. 5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있었던 도청 후적지에 대구시청을 유치하자는 포럼 창립식에 모인 주민들은 “내년 총선에서는 반드시 국회의원이 되어야 할 사람과 되지 말아야 할 사람을 제대로 구분해야 한다”며 “ 철저한 인물 검증”을 강조했다. 이같은 현상은 청와대 차출설에 쏟았던 에너지가 후보 검증으로 자연스레 옮겨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하나는 유승민 의원의 어떡하든 역할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 차출설 등이 나온 배경에는 유 의원의 대통령과의 걸끄러운 관계 때문이기도 하다.그러나 지역에서는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주기를 바라면서도 유 의원에 대한 대통령의 행동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았다. 한편으로는 둘의 관계에 안타까움을 보이면서도 차세대 대구정치의 대표로서 유승민 의원은 키워야 한다는 의견들이 점점 뭉쳐지고 있었던 터였던 때문. 차제에 지역민들은 대통령과 유의원의 어떤 식이 되든 화해와 화합의 모습을 보여줄 것과 내년 대구총선에서 유 의원이 중심을 잡고 리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역의 중진 의원들이 있지만, 유 의원만큼 지역민들의 신뢰와 기대감을 가진 의원은 드물다”며 “ 대통령과 걸끄럽다고는 하지만 류성걸 시당위원장과 함께 유의원이 구심점이 되어주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현역 국회의원이거나 출마를 생각하고 있는 장관들의 후속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곧 거취에 대해 표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댓글
청와대, 유승민, 총선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