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7월부터 상수도 블록별로 검침 실시
각 블록별로 공급량과 검침량 비교 분석 통해 유수율 향상 기대
김가이 기자
| 입력 : 2016/07/20 [18:13]
【브레이크뉴스 포항】김가이 기자= 포항시(시장 이강덕) 맑은물사업본부는 상수도공기업 만성적자의 원인인 유수율의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도부터 109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시가지를 54개 블록의 별도 배관을 통해 공급하는 블록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맑은물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상수도 계량기를 블록별로 지정된 일자에 검침해 54개의 시가지 각 블록별로 공급량과 검침량을 비교 분석을 통해 유수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6월 한 달간 블록별로 같은 날짜에 검침을 실시함을 홍보하고 각 수용가별로 검침일정 변경을 통지함에 따라 변경된 일정별로 차질 없이 검침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검침일자 변경으로 일수가 초과되어 단계별 요율을 초과하는 경우는 8월 요금을 한 단계 낮은 요율로 조정해 수용가 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하고 있다.
포항시는 그동안 수도배관은 길게 도로를 따라 문어발식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왔고 상수도검침 또한 수도배관에 관계없이 지역 분구별로 검침을 했으나 블록시스템을 통한 유수율 분석이 가능함에 따라 유수율이 80% 이상 향상되고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진모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블록별 검침에 따른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통해 14개 읍면에 대해서도 블록화시스 템 구축을 통한 유수율 제고로 상수도공기업 건전재정을 꾀하고 신뢰받는 상수도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