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반기 실국장·부단체장 정기인사는 인사규모를 최소화한 것이 두드러진다. 도정 핵심시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정부의 국정운영 과제와 연계한 경북도의 대응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군 부단체장 인사는 시장·군수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도와 시·군간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업무의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고려한 적임자를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에는 전문성과 행정경험이 풍부한 김중권 경주부시장이 승진 임용됐다. 특히, 새정부 들어 지방분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김 신임 처장의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 2013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경주문화엑스포를 일선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국장은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담당국장으로 행사를 총괄하게 된다.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분야의 전문가인 김주령 의성부군수, 환경산림자원국장에는 김진현 예산담당관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 가운데 특히 김순견 신임 정부실장이 눈에 뛴다. 김 실장은 정치인 출신으로 새누리당 포항 남울릉 당협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국회의원 등에 출마했고, 한국전력기술의 감사로 일해왔다. 김 실장은 또 지난 5대와 7대 도의원을 역임한 바 있어 도정 실무에도 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타고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대외 협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앞으로 정부·국회·의회·정당·시민사회단체 등 협력에 관한 사항에 대해 도지사를 정무적으로 보좌하게 된다.
그리고, 시·군 부단체장으로 상주부시장에 추교훈 자치행정과장, 칠곡부군수에 서문환 예천부군수, 문경부시장에 권기섭 도시계획과장, 예천부군수에 이재윤 건축디자인과장 등 도정기여도가 높고 업무역량이 탁월한 주요부서 과장과 기술직을 부단체장으로 전진 배치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실국장, 부단체장 승진 및 전보인사의 기준은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이라면서 “기존의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 틀에서 벗어나 과감하게 일과 성과중심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실국장과 부단체장에 이어 다음 주 과장급 인사를 비롯, 8월말까지 5급 이하 직원에 대한 모든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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