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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국민의힘 비대위원장들의 대구행에 대해 지역 정치권은 의아하다는 반응과 함께 당의 재정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는 기대감이 교차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13일 모든 비대위원들을 대동하고 대구시당 5층에서 비대위 전체 현장 회의를 가졌다. 비대위 전체 현장 회의는 법원의 결정 이후 첫걸음으로, 정 위원장은 “제사 첫 현장을 비대위 회의를 대구.경북으로 잡은 것은 아직 활주로를 이륙하지 못한 윤석열 정부를 힘차게 이륙시키겠다는 각오와 다짐을 이곳에서 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면서 “서문시장과 포항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기를 받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대위의 이날 방문에 지역 정치권은 두 갈래의 목소리로 갈렸다.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에서는 국감 시즌임을 감안, 비대위와 이날 참석 국회의원들의 다수를 언급하며 “국회의원의 제일 책무는 집행기관의 견제이고 그 견제의 정점은 국정감사”라며 “굳이 국감 현장에 있어야 할 다수의 국회의원들까지 참석하는 비대위 회의를 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과거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였던 당원 A씨는 “뭐하러 지금 대구에 와서 이러는지 모르겠다. 당원들을 만나는 것도 아니고 ......정진석 자신의 정치하려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는 “당원들도 과거와 달리 이들의 방문을 반기고 싶은 분위기는 아니다. ”라는 말도 덧붙였다.
실제,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 국민의힘 당원들조차도 많은 이들이 현 비대위 체제의 당 운영에 불만과 불신이 많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이들이 방문했던 서문시장도 사뭇 예전과 다르고, 지역민들의 국민의힘을 바라보는 시각 역시 달라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일각에선 비대위의 역할은 차치하고서라도 차기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새로운 당 대표 체제에 대한 걱정을 더 염려하는 당원들도 많다. 당연히 걱정보다 기대감이 높아야 하는 대구.경북이지만 그만큼 지역민과 당원들의 인식과 중앙당의 행보에는 괴리가 많다는 분석이다.
박남수 지역 정책연구소 소장은 “높아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당 대표 후보자가 현재 국민의힘 내부에 없는 것도 문제거니와 선출되더라도 차기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가기가 불안해 보이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특히 이준석 전 대표 이상급의 새로운 얼굴이 나와 줘야 할 텐데 그만한 인물이 보이지 않고, 역으로 권력 싸움만 하는 것처럼 비쳐지는 모습들은 앞으로 국민의힘에 큰 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당에 국한하지 않고 이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적지 않은 고민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럼에도 또다른 측에서는 “어찌 됐든 홍역은 있었지만 이제 새로 정비를 하고 당과 정이 하나가 되어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전념해야 한다”면서 “대구 경북이 가장 먼저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날 비대위 현장 회의는 국민의힘 심장이 TK임을 거듭 천명하는 자리이며, TK가 국민의힘의 재도약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다만, 여러 지역 현안과 재난에 대한 지역의 아픔과 호소를 당이 함께 고민해주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줘야 한다는 전제도 달았다.
국민의힘 당원 B씨는 “정권 창출 이후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왠지 그 시간 동안 TK가 당과 정부로부터 두 세 발자국 뒤에 물러나 있는 느낌”이라며 “당과 지역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지금의 어려운 국면을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현장 회의에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위원 전원과 대구.경북 출신 국회의원으로 김상훈, 김용판, 임이자, 양금희, 송언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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