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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혈세120억원 쏟아 붓고 뜯어내야 한다고?

대구시니어체험관 주먹구구 추진에 시민억장 무너져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2/07/25 [11:15]

혈세120억원 쏟아 붓고 뜯어내야 한다고?

대구시니어체험관 주먹구구 추진에 시민억장 무너져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2/07/25 [11:15]

대구시 동구 신천동 고속터미널 부근 (주)동양고속 건물에 전시면적 4610㎡ 규모로 개축한 대구 시니어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대구 시니어체험관은 대구경북이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어 시니어 계층으로 하여금 고령친화 관련 제품 및 서비스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건강한 시니어 문화를 창조하고자 국내 최초의 고령친화제품·서비스 종합체험관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니어들의 지속적인 방문과 이용만족도의 극대화를 유도하고 지원프로그램을 구축해 고령친화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사업추진의 배경이었다.

대구시는 지난 2008년 12월 개관 당시 “국비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구축된 체험관의 장기운영을 위해 앞으로 고령친화 용품의 적극적인 판매대행, 시니어 대상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한 수익창출로 자립운영을 도모할 계획” 이라고 밝혔지만 자립운영은 헛구호였다.

대구보건대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니어체험관에는 매년 1억원의 운영비가 세금으로 지원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국비 110억원, 시비 65억원, 민자 14억원 등 모두 119억원이다. 하지만 119억원의 사업비 중 오는 2016년까지 건물 임대료 27억원을 빼면 나머지 금액은 모두 인테리어 비용이라해도 무방하다.

대구시가 장기운영을 통해 자립운영을 도모하겠다고 공언했지만 2016년 이후 계속 임대할 수 있으리란 보장은 애초부터 없었다. 또한 당초 예상과 달리 체험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이용률이 낮아 자체 수익으로 운영이 불가능해 2008년부터 매년 대구시가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더 기가 막히는 것은 120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된 시니어체험관이 조만간 철거되어야 하는 운명에 직면에 했다는 점이다. 시니어체험관이 들어 서 있는 일대는 동대구 역세권개발 지구내에 위치해 있어 역세권 사업이 본격화되면 철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오는 2014년까지 1천476억원을 들여 동대구역 광장과 인근지역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우리나라 동남부의 교통 허브 역할은 물론 상업ㆍ문화ㆍ업무 중심 지역으로 개발해 대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역세권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됐다. 시니어체험관의 사업기간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다.

결국 시니어체험관 사업을 추진할 당시 동대구 역세권개발사업 역시 계획에 포함돼 있었음에도 철거예정지역에 거액의 세금을 사용한 셈이다. 대구시의 부처간 정보공유는 물론 치밀한 계획도 없이 대형사업들이 추진됐다는 지적이 가능하다.
 
시니어체험관의 철거위기는 대구시의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고 주먹구구식 행정의 전형이란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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