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지역, 새누리당 굳히기와 민주당 뒤집기민주당 ‘安 효과로 文상승’ VS 새누리당 ‘굳히기 속 朴지지확대’
투표일을 불과 5일 앞둔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오차범위내 박빙의 판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박 후보의 텃밭인 대구경북의 표심이 주목된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판세라면 특정 후보에게 절대적 우세지역인 대구경북과 호남지역의 투표율이나 득표율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지금처럼 전혀 결과를 예상하지 못할 정도의 초접전 상황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텃밭지역의 투표율과 득표율을 올릴수록, 또 반대편 진영에서는 상대의 텃밭에서 이탈표를 늘리면 늘릴수록 막판 뒤집기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14일 현재 대구경북지역 표심은 여전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현상’에 열광한 젊은 유권자들의 문재인 후보 지지현상이 함께 심화되는 양상이다. 민주당은 대구경북의 야당성향 고정지지층을 대략 20%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의 젊은 유권자들이 가지고 있는 비민주당 성향을 ‘안철수’ 변수로 커버한다면 이들의 투표참여와 그로 인한 문 후보 지지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14일 오후 12시 30분 안 전 후보가 대구동성로를 방문해 젊은 유권자들과 접촉을 시도한 것은 ‘텃밭에서의 반란’을 재촉하는 시도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안 전 후보의 대구방문을 계기로 대구에서 30%, 경북에서 20%대 초반의 득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목표치를 ‘어림없다’고 일축한다. 오히려 박빙의 대선이 전통지지층의 강력한 결집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자체 분석을 들어 역대 대선 최대의 득표율을 자신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대구에서 얻은 77.8%를 넘어 80%를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이를 위해 취약 계층으로 분류되는 20∼30대층 공략에도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20~30대층 가운데 여당 성향이나 중도성향의 유권자들을 투표장에 끌어들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20~30대 야당 지지층의 투표율보다 여당 지지층의 투표율을 올린다면 절대 열세로 나타나고 있는 2030 전체 지지율과 전혀 다른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새누리당은 이미 지역 판세는 굳어졌으며 오히려 보수표 결집으로 인해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 자신한다. 반면 민주당은 새누리당과 MB정부에 대한 실망감과 안철수 현상이 대구경북에서도 효력을 발휘해 문 후보가 유권자의 표심을 파고들기 시작했다는 자평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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