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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박근혜 대통령 응답하라 ‘신공항’

부산시장 출마자 잇단 선거쟁점화 지역갈등 재연 우려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4/02/27 [11:48]

박근혜 대통령 응답하라 ‘신공항’

부산시장 출마자 잇단 선거쟁점화 지역갈등 재연 우려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4/02/27 [11:48]

▲ 지난 2011년 정부가 신공항백지화를 결론내자 TK지역 민심이 들끓었다.     ©정창오 기자
 
부산시장 출마자들이 표심을 의식해 무분별한 신공항 쟁점화와 지역갈등을 재연하고 신공항 백지화의 빌미를 제공할 소지가 높은 발언들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은 26일 신공항 후보지 중 한곳인 부산 가덕도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신공항에 시장직을 걸고 가덕도 신공항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권철현 전 주일대사도 언론 인터뷰에서 “시장이 되면 가덕신공항과 신공항 도시를 임기 내에 착공하고 싶다”고 공언했고,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도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해양수도 부산이 제 역할을 하려면 신공항이 절실하다”며 지역 정서를 자극했다.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이하 신공항추진위)는 27일 성명을 통해 “신공항 건설은 영남권 최대 숙원사업으로 선거 공약과 이슈가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지금은 전문가들의 조사용역이 공명정대하게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그 결과에 영남권 5개 시도가 승복하는 성숙된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신공항추진위는 2012년 2월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그동안 쌓인 불신과 오해를 해소하는 노력을 했고, 지난해 6월에는 김해공항 가덕이전 운동본부와 연대에 뜻을 같이 했다. 또 7월에는 공동성명을 통해 6개항의 원칙에 합의 했고, 오는 3월경에 부산에서 모임을 가지고 대정부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양지역간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갈등을 조정하고 대화를 중재해야 할 정치권의 일부 인사들이 당장의 표심에 기대 신공항 입지를 특정지역으로 몰고 가는 등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화해 무드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지난 2011년 신공항 건설 무산 당시의 지역갈등을 불러올 것이란 우려다.

특히 신공항 입지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지 선정 조사를 외국기관을 비롯한 전문가에게 맡겨 그 결과에 승복하자’고 밝혔는데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중앙선거대책본부장과 집권 여당의 사무총장을 역임한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서병수 의원이 국가백년대계를 선거에 이용하는 치졸한 행위를 하고 있다는 비난이다.

신공항 추진위는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신공항 입지를 놓고 지역 간 대결구도를 만들고 정쟁의 도구로 이용한다면 자칫 영남권 분열로 비쳐져 또 다른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면서 “이 모든 갈등의 불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긴 침묵에 있다. 지금이라도 지역갈등 조장자들에게 분명한 경고를 보내 재발을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공항 추진위는 또한 “박대통령은 백지화 당시 ‘미래의 국익을 위해 신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천명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신공항 조기건설에 대해 조속히 결단하고 공약을 지키는 신뢰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임기 중 착공이 가능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조속히 밝혀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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