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긴장 24時…무산 위기 신공항 합의 극적 도출

남부권 신공한 합의 용역 조사는 객관성 위해 외국기관에 맡기기로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1/20 [00:04]

긴장 24時…무산 위기 신공항 합의 극적 도출

남부권 신공한 합의 용역 조사는 객관성 위해 외국기관에 맡기기로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5/01/20 [00:04]
사뭇 긴장된 하루였다. 대구와 경북 시.도민들은 19일 하루 종일 대구 수성호텔의 6시에 관심이 쏠려 있었다. 이러다 남부권 신공항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일던 때라, 이날 5개 시.도지사의 한마디 한마디는 신공항을 갈망하는 시.도민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이날 5개 광역단체장들이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할 경우, 남부권 신공항은 건설 자체가 무산될 수 있는 위기를 맞을 수 있었기 때문. 실제,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단독으로라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해왔던 부산시가 거부의 의사를 밝힐 것이라는 우려스러운 분위기가 많았던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모두의 우려와 달리 이들 영남권 5개 시도지사는 이날 극적으로 합의안을 이끌어 내면서 신공항 건설 무산을 막아냈다.

▲ 영남권 5개 시도지사들이 합의를  도출한 뒤 공개석상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 경북도 제공
 
먼저 이들 단체장들은 입지 용역 타당성 조사를 외국의 전문가 기관에 맡기기로 하면서 어느 쪽으로도 치우지지 않는 객관성 담보에 성공했다. 또, 조사 내용에 대해서도 신공항의 성격과 규모, 기능 등을 충분히 조사항목에 삽입토록 하는
 
한편, 용역 기간을 1년이 넘지 않도록 못박아 자칫 총선에 또다시 미끼로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방지책도 세웠다. 나아가 이들은 향후 신공항 타당성 조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적극 협의해 나가면서 지역 간 유치경쟁에 나서지 않는다는 합의도 도출됐다.
 
이날 합의를 극적으로 표현하는 데에는 그만큼 실패할 가능성도 높았음을 의미한다. 예정됐던 30분의 비공개 토론은 1시간을 훌쩍 넘겨서야 끝이 났고, 회의 중간중간 고성이 오가는 등 일찌감치 합의 결렬 분위기도 감지되기도 했다.
 
실제, 서병수 부산시장은 “대구가 필요한 공항과 부산이 필요한 공항을 각자 짓자”는 주장을 하면서 공재 토론을 제안하자, 4개 지역 광역단체장들은 “지난 해 10월 2일 영남권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이미 정부용역 결과를 5개 시도가 수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므로, 정부에 백지위임 하는 것이 맞다”고 맞대응 하면서 열띤 공방을 벌였다.

▲ 합의안을 펼쳐보이는 5개 시도지사들.     © 경북도 제공
 
이후 모든 실무진들을 다 내보내고 5개 시.도지사만 남은 상황에서 신공항에 대한 끝장토론을 벌인 끝에 최종 합의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밖에서는 예상 밖의 합의 도출 소식이 전해지자 지켜보던 이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환호의 박수를 보냈다.
 
이로써 그간 부산과의 소모전으로 길어졌던 남부권신공항 입지 선정 시기도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의를 통해 신공항 건설이 7부 능선을 넘었다는 것. 지역에서는 빠르면 내달 중 신공항 입지 용역 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면서 연내 조사결과까지 도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들 광역단체장들은 신공항 문제 외에도 지방분권 및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규제개혁 명분으로 수도권 규제완화 효과가 유발되고 있고, 수도권에 연구개발 투자(42.4%), 대기업 본사(100대 기업 본사 86곳), 상위권 대학(20개 순위에 16곳), 문화콘텐츠산업(86.2%) 등 규제가 약한 신산업이나 고부가가치분야 집중도 강화로 지방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고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에 우려를 표했다.
▲ 수도권규제완화 문제를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힘을 모은 영남권 시도지사     © 경북도 제공
 
이들은 “수도권과 지방의 경제적 격차 완화 등 지방의 발전을 위한 획기적 대책을 마련한 이후 수도권 규제완화 대책을 논의할 것”을 촉구하며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과 수도권 규제완화대응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며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요우커 600만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영남권만의 차별화된 공동 홍보 마켓팅 추진과 영남권 지역 연계 관광상품 발굴, 전시・박람회 등 시도별로 추진하는 각종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홍보와 참여를 통한 영남권 경제 공동체 활성화 등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브리핑에 나선 권영진 대구시장은 “영남권 5개 단체장은 남부권신공항 필요하다는 절박성과 시도민의 여망을 받들어 각자 주장한 것을 모두 떨치고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했다”며 “모든 것을 정부에 일임한 만큼 합의안대로 조속히 신공항을 추진해 영남권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도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위한 용역 타당성 조사 합의는 영남권 5개 시.도민의 신공항 건설을 바라는 염원이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정부는 신공항 건설에 대해 더 이상 끌지 말고 타당성 조사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