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서병수 시장 "억지 그만"
경제성과 목적, 합의정신 심각하게 위배한 억지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06/21 [14:05]
브레이크뉴스 경북 구미】이성현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20일 국회를 찾아 남부권 신공항 입지에 대한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과 관련, 대구 북구 갑 정태옥 의원은 성명을 내고 “서 시장의 발언은 전체적으로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정부 발표에 불복하겠다는 입장 표명으로 비쳐졌다”며 “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병수 시장의 정치논리와 이해득실로서 신공항 입지가 결정되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서 시장의 발언은 사실의 왜곡과 본질의 간과로 신공항 입지 선정의 전문성이 왜곡된 점과 지역이기주의에 편승한 편향된 논리에 근거했다”고도 평했다.
그 이유로, ① 부산은 김해공항의 대안으로 오직 부산만을 위한 신공항 조성 필요성과 그와 맥을 같이해 철도와 항만, 항공이 결합하는 트라이포트(Tri-Port) 완성을 주장하는 등 신공항 조성을 위한 목적에 문제가 있다는 것.
정 의원은 “신공항은 영남권 광역경제공동체 구축과 우리나라가 선진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광역경제공동체인 영남권 5개 시도가 공히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접근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②지난 해 1월 5개 시도지사의 합의정신에 따른 약속을 지켜야하는데도 최근 부산시의 움직임은 용역결과가 여의치 않다는 것을 예단하고 불복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도 꼬집었다.
경제성 논리에 대해서도 정 의원은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③ 부산의 김해공항 존치 및 활주로 조성에 대한 건설비 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밀양은 부산이 제시하는 민주 유치를 인정하더라도 훨씬 적은 예산이 소요되는 등 경제성 측면에서 가덕도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신공항 문제에 K2 이전 문제를 삽입한 것은 5개 시도지사 합의에 없는 일방적인 주장이자 가덕도 유치를 위한 여론 무마용“이라고 비난했다
이밖에도 정 의원은 안전성과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지는 자세를 주문하면서 “서 시장의 행동은 실패시에 대한 책임을 모면하기 위하여 주민을 선동하고 정치적 퇴로를 찾으려는 억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