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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홍의락 컷오프, 정치권 일제히 비난

'대구 버리겠다는 것' 지역 정치권 총선 추이에 촉각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2/26 [11:28]

홍의락 컷오프, 정치권 일제히 비난

'대구 버리겠다는 것' 지역 정치권 총선 추이에 촉각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02/26 [11:28]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의 컷오프 소식이 알려진 25일 대구 정치권은 하루 종일 이와 관련된 논란이 이어졌다.
 
홍의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컷오프 대상 명단에는 홍의원이 빠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다른 여성의원의 이름이 올랐다가 갑자기 바뀌었다는 것.
 
홍 의원의 컷오프는 지역정가에 큰 파장으로 다가왔다. 즉각 김부겸 전의원이 중앙당으로 쫓아 올라갔다. 김 전 의원은 "홍 의원의 컷오프를 인정할 수 없다"며 "재고하지 않을 경우, 나 역시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를 두고 지역정가는 김 의원의 탈당을 부추기는 모양새라는 지적이다.
 
▲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출마자들이 홍의락 의원의 컷오프에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이성현 기자
 
홍 의원이 이날 탈당을 감행하면서 대구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인 이유는 “당이 대구를 버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부겸 전 의원이 당에 대해 고함을 치는 이유도 역시 같은 이유 때문이다. 두 사람 모두 지금 상황에서는 당이 대구를 버렸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김 전 의원 뿐 아니라, 지역정가는 여야 할 것 없이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했다. 그리고 그런 비난 중심에 홍의락 의원이 희생양이 되어버렸다는 동정도 함께 일었다. 특히, 새누리당 관계자들 사이에서 홍 의원을 두둔하는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새누리당 당원 L 씨는 “야당이기는 하지만 홍의락 의원은 일을 열심히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대구시 예산 확보에도 적잖은 기여를 했고, 대구시와 관련된 것이라면 여야를 막론하고 도왔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지역에서 유일한 야당 의원으로 지역민과 가교 역할을 해왔던 홍의원이 없으면 다음은 누가 할 수 있겠느냐”며 안타까워했다.
 
홍 의원과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조영삼 예비후보는 “ 다른 당 일이기 때문에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같은 지역구에서 활동하는 예비후보로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 위원회의 홍의락 의원 컷오프에 유감을 표한다”며 “홍의락 의원은 야당의 불모지 대구에서 의미 있는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다. 야당 의원으로서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어느 의원보다도 열심히 뛰었고, 성과도 내어서 당적을 떠나 북구 주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고 힘을 실었다.
 
그는 “대구에서 고군분투해 야당 후보로 인정받은 홍의락 의원을 컷오프 한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대구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한 뒤, “홍의락 의원에게도 이번 선거의 결과에 관계없이 대구 북구 을에서 함께 계속 살면서 북구 을 발전을 위해 같이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더불어 민주당 대구경북 출마자들도 한 목소리를 냈다. 포항 북구 갑 오중기, 경주 이상덕, 문경예천 엄재정, 상주시 김영태, 안동시 이성노, 구미을 장세용, 수성을 정기철 예비후보등은 공동성명서를 내고 홍의락 의원의 공천 배제 결정 중단과 홍의원의 탈당에 대해서도 제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상황에 따라 공동 대응해 나가는 한편, 중앙당의 답변이 없을 시엔 후보사퇴 등의 중대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홍의락 의원을 사랑하는 모임의 관계자들도 성명을 내고 “컷오프 기준과 지역 특성을 무시한 체 수치를 정량적으로만 접근하고 평가한 듯하다”며 “ 대구시민의 생활과 정서를 무시하는 이번 조치는 정성적, 정무적 판단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소속 지방의원으로서 당원으로서 부끄럽기가 하염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들은 “홍의락 의원은 현역비례의원으로 김부겸 전 최고위원과 호흡을 같이해 대구시민을 위해 권영진 시장과도 적극 협력했다. 그 결과로 작년에 2016년 올해의 대구시 예산 전액을 삭감 없이 확보했다”고 강조하면서 “진정으로 중앙당이 대구에 대해 조그마한 애정이라도 갖고 있는지 심한 의구심이 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수성 갑 김문수 후보측은 김부겸 후보 찌르기에 나섰다. 그는 “김부겸 후보가 대구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대구•경북에 마땅한 인물을 공천조차 하지 못하면서 그나마 있던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을 아웃시키는 정당이 지역구도 운운을 입에 올리는 것은 못 봐줄 일“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홍 의원 사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4.13 총선 후 20대 국회에 대구•경북은 필요 없다는 속내를 확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규정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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