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 해맞이 행사 전격 취소
호미곶, 삼사해상공원 등 AI 청정지역 사수 위한 자구책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12/26 [20:06]
【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경상북도가 매년 12월 31일부터 다음해 1월1일까지 실시하는 해맞이 및 경북대종 타종 행사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최근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정부에서 AI 위기경보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시킴에 따라, 도내 양계 농가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고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을 비롯한 도민, 학생, 기관단체장 등 10만 여명의 인파가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희망찬 소망을 기원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다. 포항의 호미곶 해맞이 행사도 마찬가지.
경북도는 지역별 논란이 예상되지만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AI에 경북도와 제주도가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는 현실을 고려해 두 지역에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도는 나아가 연말연시에 많은 인파가 모이는 송년행사 및 해맞이행사 등 각종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에서도 해맞이 행사 대부분이 추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