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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한국당 새대표 선출했지만 산적한 숙제가 문제

당내 갈등 여전 보수통합 완성도 문제 지역적으론 TK 정치력 약화도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2/28 [11:43]

한국당 새대표 선출했지만 산적한 숙제가 문제

당내 갈등 여전 보수통합 완성도 문제 지역적으론 TK 정치력 약화도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9/02/28 [11:43]

【브레이크뉴스 】이성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27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했다.

 

전당대회 마지막 일정으로 이날 대의원 투표에서 오세훈, 김진태 두 후보는 역전을 시도했지만 황교안 대세론을 끝내 꺾지 못했다. 1위보다 더 관심이 많았던 2위에는 오세훈 후보가 확정됐다. 2위까지 넘볼 것이라던 김진태 후보는 태극기 부대의 일방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끝내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동안의 몇 차례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최종 결과를 살펴보면 황교안 대표는 68,713표를 얻었다. 반면, 2위 각축전은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민심은 김진태’라던 김 후보는 오세훈 후보에 거의 더블 스코어차로 지면서 체면을 구겼다. 이번 전대에서 오세훈 42,653표, 김진태 후보는 25,924표를 얻었다. 다만, 대세론에도 불구하고 실제 황교안 새 대표가 획득한 특표율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평가에 따라 한국당의 내부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북에서 각각 1명씩의 대표가 나섰던 최고위원에는 김광림 의원만이 가까스로 지도부에 입성했다. 윤재옥 의원은 8명 후보 가운데 6위에 머물렀다. 1위는 조경태 후보가 65,563표를 얻으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정미경 46,282표, 3위가 의외로 5.18 망언의 주인공 김순례 후보가 34,484표를 획득해 기염을 토했으며, 향후 윤리위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4위는 경북 출신의 김광림 의원이 33,794표를 얻어 겨우 지도부 입성에 성공했다.윤재옥 의원은 30,095표를 얻는데 그쳤다. 청년 몫으로는 신보라 후보가 55,086표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이 확정됐다.

 

갈등은 여전, TK 정치력 하락세도 여전할 듯


이번 전당대회의 쟁점은 총선과 대선을 이길 수 있는 필승 카드, 즉 ‘당의 정체성 확립에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 국민들은 오세훈 후보를 꼽았지만, 한국당 내부는 생각이 달랐다. 이에 따라 국민과 당과의 거리감, 인식에 대한 괴리감을 어떻게 좁힐 것이냐가 황교안 지도부의 숙제로 남게 됐다.


또, 전대를 통해 친박 보다는 배박 프레임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진 황 대표와 여전히 실력을 행사하고 있는 당내 친박 세력과 비박 세력간의 갈등 여지도 남겨둔 전대로 평가된다. 김진태 의원에 대한 윤리위 결정에 따라 갈등의 시점은 더 빨리 다가올 수도 있다. 따라서 한국당의 계파를 포함한 권력자들간의 갈등은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지역적으로 보면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는 대구경북, TK의 정치력 약화 역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록 김광림 의원이 지도부 입성에는 성공했지만, 득표에서 예상에 훨씬 밑도는 성적으로 냄으로써 그의 입지는 오히려 예전만 못하게 됐다는 지적이다. 그에 따른 지역 목소리 전달 역할도 축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릴 것이라는 것.

 

보수 통합과 혁신, 유승민 전 대표 무조건적 영입 불가피

 

황교안 대표는 선거운동 내내 혁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수 통합을 주장했다. 그가 그리는 자유한국당은 극우 정당이 아닌 혁신을 통한 보수 가치 확립에 맞춰져 있다. 큰 그림은 적어도 이렇다.

 

그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당내 계파 정리는 물론,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고 공감대를 얻어내야 한다. 이것이 혁신에 초점이 맞춰진 1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단계이자 마지막 과제인 보수통합에 있어 유승민 전 대표와 함께 가는 시나리오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선거운동 기간 동안 그는 유승민전 대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왔다.

 

이러한 각본이 완성된다면 자유한국당의 보수 정체성은 어느 정도 대중적 보수층과 국민들 사이에서도 공감을 얻을 만하다. 다만, 1단계인 당내 혁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시간이 문제다. 실제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다. 최대한 시간은 활용하면서도 최적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투 트랙 작전을 황 대표 체제가 어떻게 가동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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