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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국회의원들 어디갔나? … 지역 정치권에 주민들 불만 쏟아져

“홍준표 시장 대선 놀이 할 때인가, 이철우 경북지사 윤석열 옹호할 때인가”
“강대식 시당위원장은 뭐하나? “주호영은 어디에? 반성 한마디 했는가” 성토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1/09 [16:30]

T·K 국회의원들 어디갔나? … 지역 정치권에 주민들 불만 쏟아져

“홍준표 시장 대선 놀이 할 때인가, 이철우 경북지사 윤석열 옹호할 때인가”
“강대식 시당위원장은 뭐하나? “주호영은 어디에? 반성 한마디 했는가” 성토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5/01/09 [16:30]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보수의 텃밭 대구경북이 무너지고 있다. 본인들이 그토록 지지했던 국민의힘 정치권으로부터 단 한 번도 위로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불만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 

 

신년 들어 TK 정치권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큰 실망을 한 데 이어 지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업고 국회에 등원하거나 선출직 주요 공무원으로 활동하는 이들로부터도 사실상 외면을 당하고 있어 큰 상실감과 허탈함에 빠지는 등 이중으로 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12월 3일 이후로부터 대구경북 지역주민들의 삶은 피폐해져 가고 있다,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사실상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자부심으로 가득했던 TK는 12.3 계엄 선포로 자긍심이 수치심으로 변했다. 

 

극렬주의자 일부만이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모습이지만, TK 에서도 많은 이들이 12.3 사건을 윤 대통령의 배신으로 여기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지역의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윤 대통령의 탄핵 통과를 점치고 있을 정도로, 지역민들의 윤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과 상실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시도민의 속마음은 더하다. 말하기 좋아하는 정치권을 제외한 일반 시도민들은 아예 입을 닫고 있다.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다. 창피하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깊은 상처를 안게 시도민들을 위로하는 이는 단 한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주민들의 푸념이 시작된 원인이다. 

 

실제, 시도민을 대표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옹호에 나서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시도민에 또 한번 상처주고 있다. 그들의 언행에는 자신들이 속해 있는 당과 당의 운명만이 보일 뿐 그 속에 시도민은 보이지 않는다. 특히, 홍 시장의 경우, 겉으로는 당을 걱정하는 척, 나라를 걱정하는 척한 행보를 보이지만 실제 그의 행보를 유심히 바라보는 대구시민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입신에 대한 걱정일 뿐”이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에 쏟아지는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요동이다. TK 주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업고 있는 국민의힘은 언제나 그랬듯 이번에도 시.도민을 무참히 패싱하고 오로지 윤석열 지키기, 본인들의 미래 지키기에만 골몰하는 모습이다.  

 

시민들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시도지사, 광역의회 대부분이 국민의힘 출신이다. 표가 필요할 때는 마치 자신들의 간이라도 빼줄 것처럼 절실했던 사람들이 지금 대통령이 쳐 놓은 사고로 심각한 상처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 한마디 전하는 정치권과 선출직들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한다. 

 

또, “몰염치도 이런 몰염치가 없다. 이렇듯 불안하고 허탈해 하는 주민에 대하여 정치권이 나서서 불안을 해소하고 그나마 국정 운영에 대한 비전도 제시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냐. 그러라고 뽑아준 사람들이 오히려 자기 당, 자기 살기에만 급급하는 모습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들겠는지 정치권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하여 지역 국민의힘 내부의 한 인사는 “중앙당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다른 지역 당협에게도 당분간이 이같은 입장이나 내용을 전달하는 것에 신중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던 것 같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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