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영천】나영조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어두운 골목길을 통해 귀가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로고젝터를 영천여자고등학교 외 10곳에 추가로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로고젝터는 벽면이나 바닥에 LED를 활용해 특정한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장치로 주민들에게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경각심을 주는 효과가 있다.
▲ 영천시 로고젝터( 선화여고) © 영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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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된 로고젝터 이미지는 시정 홍보를 위한 ‘새희망, 새영천’, ‘새 희망은 인구 별같이 가득찬 영천’, 읍면동 특성을 나타내는 ‘함께만들어요 행복중앙’, ‘고집불통 신녕마늘’, 지치고 피곤한 하교길 힐링의 메시지로 ‘넌 충분히 잘 하고 있어’, ‘청춘들아 서툴러도 괜찮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어린이 안전구역’, ‘cctv 녹화중’ 등 친근하면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문구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로고젝터는 어두컴컴한 밤길에 감성 문구를 더한 이미지 투사로 색다른 분위기 연출하고 이는 마을 미관 개선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색색의 이미지와 글자로 눈에 잘 띄고 메시지 전달 효과가 뛰어나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로고젝터 설치로 범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영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