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이성현 기자=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 김재원 의원에게 엄중 경고했다.
이번 경고는 김 의원은 한국당 여론조사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 ‘지지정당 없음’ 답변을 유도했다는 이유다.
이번 논란은 한국당 공관위가 현역 의원 평가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벌이고 있는 지역구 여론조사 과정에서 김 의원 측이 지역구에 “응답요령으로는 ①김재원 의원 지지 ②지지정당은 없음으로 부탁드립니다. 그 사유는 경북의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80%가 넘어 개인 지지율이 여기에 못 이르기에 무당층으로 응답하시면 됩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배포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어 “정당지지는 없다고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왜냐면 정당지지와 김재원 지지 간의 차이가 크면 평가상 불리하다고 합니다”는 메시지도 공개됐다.
이에 한국당 내부에서는 당 지지율에 김 의원 개인 지지율이 못미칠 경우 ‘컷오프’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꼼수를 썼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 공관위는 김 의원과 지지자들을 향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혁신 공천을 방해하는 행위를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이런 행위가 재발할 시에는 공관위의 강력한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