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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가 ‘트위터(twitter)’ 정치에 합류해 대중과의 소통 외연을 넓혀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 전 대표는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11시께 트위터(https://twitter.com/gh_park)를 개설했다. 그는 트위터에 “안녕하십니까, 박근혜입니다. 저도 이제 트위터를 시작합니다. 앞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란 인사말을 통해 소통의 첫발을 내디뎠다.
2007대선을 2년9개월여 앞둔 지난 2004년 2월 개설해 운영 중인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현재 누적방문자 수 1천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중·국민소통정치’의 주력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표가 ‘트위터’까지 개설하면서 대중소통·교감의 외연을 넓히고자하는 배경엔 한나라당의 지난 6·2패인 중 2~30대와의 소통부재가 주된 요인으로 지적된 게 깔려있다는 지적이다. 2012대선을 앞두고 실제 바닥정서를 훑으면서 소통과 교감의 외연을 넓히겠다는 의지로도 풀이된다. 특히 한나라당 내 ‘친李-친朴’간 극심한 이전투구의 매개로 작용했던 세종시 문제가 일단락됐으나 ‘원안+알파’ ‘인센티브’ 논란이 재차 불거진 가운데 ‘여의도-한나라당-정치의제’ 등에서 탈피해 좀 더 국민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의중이 깔린 게 아니냐는 해석도 일각에서 나온다. 박 전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과 줄곧 대립각을 세우게 했던 세종시 문제가 일단락된 만큼 재차 정치적 ‘잠행’에 들어가면서 기존 정중동 행보를 이을 것이란 게 정가의 대체적 시각이다. 또 ‘세종시 원안’을 고수하면서 국민과의 약속 원칙이 일단 지켜진 만큼 향후 미니홈피나 트위터를 통한 ‘대중 소통정치’외엔 별도의 정치적 목소리를 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실시간 소통 통로로 부상한 ‘트위터’는140자 내의 단문을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을 통해 올리거나 열람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부상으로 각 분야에서 영향력이 급격한 증가추세를 띠고 있다. 현재 여야 정치인들도 잇따라 ‘트위터’ 개설 열풍에 합류한 가운데 박 전 대표의 ‘트위터 소통정치’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팔로어 수가 어느정도 이를지에 정가 및 유저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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