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오는 7일 정의당은 경북도청 브리핑실에서 독도 현안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다.
정의당 관계자는 “독도가 가지는 상징성과 중요성을 감안해 경북도청 브리핑룸 사용을 도청 관계자에게 정중히 요청 드렸지만 아쉽게도 무산됐다”며 “브리핑 룸 사용불허 이유가 경북도청이 밝힌 독도의 입장과 다를 수 있다는 이유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경북도청이 가지는 독도에 대한 입장과 정의당 경북도당이 말하는 입장이 무엇이 틀린지 자세한 설명도 없이 단지 경북도청의 입장을 비판하는 내용이 실려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브리핑실 사용을 불허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분개해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정의당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경북도청을 비롯한 각 지자체 기자실 및 부설 공간은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찾아와 자신들의 소견을 발표하는 데 한해 개방을 하고 있지만, 특정 정당의 행사나 정치적 목적을 위한 자리로 공간을 내주지는 못하게 되어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요청을 반려했을 뿐”이라고 이해를 구했다.
이에따라 정의당 경북도당은 대구시당과 함께 오는 10일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