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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는 29일 오전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제7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2차 투표까지 접전을 통해 의장에 류규하 의원을 비롯, 1부의장과 2부의장에 최길영,박상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신임의장으로 선출된 류규하 의원은 1차 투표에서 11표를 얻어 김의식 의원 10표, 김창은 의원 9표 등과함께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로까지 이어졌다. 2차 투표에서는 김의식,김창은 의원의 표가 류규하 의원쪽으로 쏠리면서 류 의장이 17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날 의장 선거와 함께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공교롭게도 최길영 , 박상태 의원을 포함해 류규하 신임의장까지 모두 17표로 당선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17표가 한꺼번에 뭉쳤다는 해석을 내놓으면서 30일 있을 운영위원장 및 각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도 17표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임 의장에 당선된 류규하 의원(중구 제2선거구)은 "새로운 도약과 대구의 미래를 알차게 설계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후 반기 의장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원칙과 신뢰, 소통과 참여, 창의와 혁신의 정신으로 의장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함께 호흡하고 넓게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뜻을 충실히 대변하겠다”고 간단하게 인사했다.
특히, 그는 “후반기 의회에서는 협력과 공개를 핵심가치로 여기고, 시민중심, 현장중심, 정책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도청 후적지는 중구에 있어 개인적으로는 정치적으로 만류하고 싶지만, 시민들의 의견 등 고려할 사항이 많은 만큼 충분한 의사를 따져 본뒤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거기에 나의 개인적 입장을 고수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최길영 부의장은 “도청 후적지 개발은 100년 대계를 내다보는 일”이라며 “의장님을 중립적 의견을 견지할 것”이라고 견제에 나섰다. 그는 “시민들의 생각 등이 어우러져야 하는 일이고, 지금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의장단은 또, 특위 구성등에 관해서도 “임기동안 특위 구성은 될 수 있으면 줄였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 상임위만 가지고도 충분할 것으로 안다. 효율성 측면에서도 그게 더 낫다”고 말해 도청 후적지 등 각 사안에 특위를 구성했던 이전 의장단과는 다른 방향의 의정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이날 선거에서 예상에 훨씬 못 미치는 결과를 받아든 일부 후보자들의 격한 발언으로 한동안의 진통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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