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창호, 한국당에 "박정희 마케팅 그만"
선거때마다 박정희 이철우 후보에 주민 혈세 낭비말라 주장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8/05/14 [07:10]
【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 정의당 박창호 경북도지사 후보는 13일 자유한국당과 당 대표 경북도지사 후보인 이철우 후보를 향해 “매 선거 때마다 반복하는 박정희 마케팅을 중단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이 후보가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적 전 대통령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평가한 것에 대하여 개인적 평가를 왈가불가(曰可不可)할 일은 아니다”면서도 “친일파이자 독재자로 고 박 전 대통령을 평가하는 도민도 많이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일침했다.
특히, 그는 “기아에 허덕이던 국민을 배 고품에서 구해낸 주인공은 고 박대통령이 아니라 저곡가정책과 저임금의 고통에서도 묵묵히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희생한 농민과 노동자, 서민들의 헌신이 있어 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그동안 추진 해 온 고 박정희대통령 추모 사업에 대해서도 “ 지금까지 1천억원 이상의 돈을 썼다”며 “이젠 그만하시라. 새마을 순례길 조성, 성지화 등에 또 얼마나 많은 국민 혈세를 부을 생각이냐. 차라리 한 푼이라도 청년, 비정규직노동자, 농민들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쓰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매번 선거 때마다 되풀이하는 박정희 마케팅을 중단할 것”과 “이번 지방선거는 도민을 위한 도지사를 선출하는 선거이지 제사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