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의 꿈을 키우는 이들...대구 오페라하우스 세계무대 첫 번째 관문 통과한 19명 명단 발표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지난해 ‘국내 최초의 오페라 아티스트 마켓’으로 화제를 모았던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이하 ‘DIOA 트레이닝).
DIOA 트레이닝은 세계적인 극장의 캐스팅 관계자들과 극장의 오디션을 준비하는 젊은 성악가들을 연결하는 1:1 화상 강의이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당초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해에 이어 DIOA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정상 개최가 불가해짐에 따라 온라인으로 추진했다.
이번 에는 독일의 베를린 도이체오퍼, 쾰른극장, 드레스덴 젬퍼오퍼, 도르트문트극장,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뫼르비슈 페스티벌, 미국 LA극장,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유수의 8개 극장 관계자 9명이 트레이너로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지원자는 전 세계에서 모두 58명이 신청했고, 중복 신청이 허용되면서 총 143회에 달하는 트레이닝 일정이 잡혔다. 특히, 이번 오디션은 당초보다 일주일 연장해서 행사를 진행하는 등 기간 내내 그 열기가 뜨거웠다.
이들 19명은 58명 가운데 1차로 선발된 인원으로 이들은 오는 2021년 4월에서 5월, 각 극장별로 오픈스투디오 소속 성악가들과 주조역 출연자를 선발하는 최종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에는 결과에 따라 유럽 유명 극장에 데뷔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성과도 돋보였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극장 주도식 오페라 전문 성악가 양성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성악가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오펀스튜디오를 운영해오고 있는 것은 이 분야에서 잘 알려진 사실.
이번 19명의 선발자 중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된 메조소프라노 김현진과 남수지, 베이스 장경욱 등 3명은 독일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과 도이체오퍼 베를린의 소속가수 및 오펀스튜디오 최종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지난 2017년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해외극장 진출 오디션을 통해 독일 함부르크극장에 파견된 바 있는 베이스바리톤 여신영은 ‘DIOA 트레이닝’을 통해 오스트리아의 뫼르비슈 오페레타 페스티벌에 정식으로 캐스팅되어 이번 사업의 공식적인 첫 성과로 기록되기도 했다.
박인건 (재)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오페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온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성과가 조금씩 드러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속에서도 꿈을 이룰 기회를 좇는 젊은 성악가들과 오페라 인재 발굴을 위해 일체의 사례비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각 극장 관계자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종 오디션이라는 절호의 기회가 세계적인 무대에서의 데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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