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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20년 끌던 동물원 이전 또 무기한 연기

‘시장 3선 때문에...’ 대구시 행정 신뢰성 땅바닥 곤두박질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3/12/30 [10:56]

20년 끌던 동물원 이전 또 무기한 연기

‘시장 3선 때문에...’ 대구시 행정 신뢰성 땅바닥 곤두박질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3/12/30 [10:56]

▲ 대구시청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이하 동물원) 입지 선정을 두고 대구시와 기초단체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슬그머니 무기한 연기를 발표해 행정신뢰성이 땅바닥으로 곤두박질하게 됐다.

대구시는 지난 27일 “민간투자 확보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 동물원 이전 사업추진을 연기하고,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모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연기를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1993년년 대구시 고시로 대구 수성구 구름골 일대로 이전하기로 결정한지 20년이나 표류한 동물뤈 이전이 또 다시 상당기간 표류가 불가피해 졌으며 동물원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던 지자체들은 ‘닭 쫓던 개’ 입장이 됏다.

대구시는 당초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구경북연구원의 이전 입지 선정 관련 최종용역보고 결과가 나오는 내년 2~3월이면 이전 장소를 결정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적절한 민간투자사업자를 확보할 수 없다’는 이유로 무기 연기를 졀정했다.

지난 1969년 개원한 달성공원동물원의 이전 논의는 이미 오래전의 일이다. 지난 1993년, 대구시는 달성공원 동물원을 수성구 삼덕동과 연호동일대(구름골)로 이전해 대구대공원을 조성하기로 도시계획 시설결정을 했다.

이후 대구대공원조성 기본설계용역을 끝내고 2001년 1월에는 교통영향평가 등 동물원 조성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해 지난 1993년의 동물원이전계획을 재확인하고, 2011년에는 대구도시자연공원을 폐지하고 달성공원동물원 이전 예정지였던 외환들지구와 구름골지구를 통합·존치해 근린공원을 신설하는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지난해 초부터 갑자기 달성공원동물원 이전 지역의 변경설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대구시는 2012년 11월 20일에 4곳의 민간투자자와 동물원건립을 위해 비밀리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파문이 일었다.

대구시는 이같은 양해각서를 체결한 사실을 대구시의회와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1주일 후인 11월 27일 동물원 이전 대상지로 적합한 지역을 선정하겠다며 대구경북연구원에 ‘입지선정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구시가 최종 용역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민간투자기업이 없다는 이유로 동물원 이전 계획에 대해 사실상 무기연기를 결정하자 ‘도대체 대구시의 행정 신뢰성은 어느 수준이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구시의회 이동희 의원은 "한 마디로 웃기는 이야기로 초등학생이 들어도 비웃을 기막힌 일"이라며 "민간투자업자 핑계를 대려면 지구지정도,  도시계획도 할 필요없이 그냥 민간업자를 똑 찍어 (동물원 이전지) 결정하면 된다는 얘기로, 그렇다면 대구시와 행정은 도대체 왜 필요한가"라고 비난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김범일 대구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 결정이 어느 쪽으로 결정되든 탈락지역으로부터 강력한 반발에 봉착해 선거에 악영행을 끼칠 수 있다는 부담감 때문에 미리 연막을 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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