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70년 단절 남북 관계 물에서 찾겠다"
세계물포럼 개회사, "물길로 남북이 만나고 소통하는 길 만들겠다"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5/04/12 [16:12]
박근혜 대통령이 70년간 지속된 남북 간 긴장관계를 물을 통해 찾겠다고 공헌했다.
박 대통령은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 개회식에서 “남북은 70년간 긴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북을 잇는 물길을 통해 긴장을 해소하고, 남북 간 물길을 관리해 남북이 만나고 소통하는 길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 박근혜 대통령은 물을 통해 분단된 남북을 연결하겠다고 공헌했다 © 이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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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이어 “세계유일 분단국가에서 개최되는 물과 관련된 국제분쟁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서 평화로운 세상을 앞당겨나가자고 제안한다”며 “ 이번 포럼이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물 산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 지원과 한국의 물산업 기술력과 관련 경험을 개도국에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한 그는 “대구경북 물 주간을 창설하고 체계적 지원을 위해 역대 물포럼 참가국이 참가하는 ‘월드워터 파트너’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또,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 첨단 통신기술에 물 산업을 접목해 한계를 극복하고, 이를 통해 연관 산업과 함께 발전하는 창조경제 실현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