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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6일간의 열정 제7차 세계 물포럼 개막

대구와 경주에서400여개 세션 동시 진행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4/12 [15:44]

6일간의 열정 제7차 세계 물포럼 개막

대구와 경주에서400여개 세션 동시 진행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5/04/12 [15:44]
“Water for Our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7차 세계물포럼이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식 과 함께 오는 17일까지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각국 각료와 국회의원, 물 관련 기업 대표, 전문가,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정무 조직위원장의 개회사에이어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권 시장은 “물 산업은 첨단과학기술이 어우러져야 하는 시대를 맞았다”며 “대구는 대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2017년까지 물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물 산업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며 참석한 이들을 환영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물포럼 개최를 계기로 강력한 연대 틀 구축을 통해 논의된 안건을 실천해 나갈 것을 강조하면서 "산이 있어 물이 흐르고 물을 따라 인류는 문명의 꽃을 피워왔다”면서 물처럼 흘러와서  물처럼 만났다. 물포럼에 온 것만도 위대한 결단”이라고 포럼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도적 장치 마련과 강력한 연대의 틀을 마련해 나가자"고 제안하면서  “물 속에는 역사와 미래가 있고 지역을 넘어 세계를, 나라를 넘어 인류를 위해 분명한 성과를 내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이번 세계 물 포럼은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 개 세션이 대구와 경주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대구에서는 주제별과정, 과학기술과정, 엑스포가 진행되고, 경주에서는 정치적과정, 지역별과정, 시민포럼이 각각 열리게 된다. 참고로 지난 2012년 마르세이유 행사에서는 320여개 세션이 가동됐다.
 
▲ 제 7차 세계 물포럼이 대구 엑스코에서 12일 오후 성대하게 개막했다.     © 사진 제공 경상북도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그동안 6차 회의를 통해 얻어낸 각종 대안들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논의들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전망으로, 기후변화, 재해, 에너지 등 16개 대주제하에 총 135개의 세션과 고위급 인사 등이 참여하는 특별세션을 통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재원조달방안, 물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등 다양한 이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치적과정은 장관급회의, 국회의원회의, 지방정부회의로 나뉘어 총 30개의 세션이 진행되며, 각 회의별로 지구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는 선언문을 채택하게 된다. 특히, 100여 개국의 장관급 인사가 참석하는 장관급 회의에서는 물과 위생,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물 관리 등 8개 주제의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정부차원의 해법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의 최대 이슈는 과학기술분야의 포함이다.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신설된 과학기술과정에서는 효율적 물 관리, 스마트 물 관리, 폐수 재이용 기술 등을 주제로 총 38개의 세션이 열린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 사진 제공 경상북도
 
지역별 물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지역별과정은 아시아태평양,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7개 지역별로 총 27개의 세션이 개최되며, 물 부족 등 각 지역별 현안들도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시민사회가 주체가 되는 시민포럼에서는 물과 여성, 물과 인권, 세계 어린이 물포럼, 대학생 물 의회 등 64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각국 정부, 국제기구, 학회, 연구기관 등이 자체적으로 구성․운영하는 동시 행사도 총 96개가 개최된다.
 
논의된 대안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이번트도 준비됐다. 조직위는 우선 물 문제 해결에 있어 각국의 우수한 정책사례를 공모한 워터 쇼케이스(Water Showcase)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방안을 제시하는 월드 워터 챌린지(World Water Challenge)를 운영한다.
 
분야별 물 관련 과학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분석한 물 백서(White Paper)가 세계물포럼 최초로 발간되며, 베올리(Veolia), 수에즈(Suez), K-water 등 국제적 물 관련 기업의 CEO가 참여하여 기업의 역할을 논의하는 CEO 이노베이션 패널(Innovation Panel)도 개최된다.
 
이정무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은 “2015년은 UN이 정한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가 종료되고, 향후 15년간 인류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가 채택되는 중요한 해”임을 강조하며“이번 제7차 세계물포럼이 지구촌 물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물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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