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계 김상훈 친박계 제치고 공천
대구 김상훈, 양명모 확정 & 포항 북 김정재 여성우선 확정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03/21 [09:46]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김상훈(대구 서구)의원이 친박계 윤두현 후보를 제치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김상훈 의원을 대구 서구의 공천자로 확정 발표했다. 친박계 윤두현 후보와 경선을 치른 김 의원은 유승민계 현역 의원이라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따내면서 재선 교두보를 확실하게 마련했다.
그는 지역 내 초선의원에 대한 물갈이 여론이 비등했을 당시에도 제외됐던 인물이었던만큼 국회의원 자질적 측면에서도 인정을 받아왔다.
공관위는 또, 장애인 우선추천지역인 북구 을에 양명모 후보를 공천 확정지었다. 양 후보는 대구시의회 의원과 대구시약사회장, 취수원 이전 추진위원회장, 그리고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굵직한 대구시 현안 사업을 챙겨왔다. 양 후보는 무소속 홍의락 의원과 정의당의 조명래 후보 등과 더불어 본선을 남겨두고 있다.
경북에서는 여성우선추천지역인 포항 북구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 지역 유일한 여성 후보자인 김정재 후보가 천신만고 끝에 포항에서 국회의원에 한발 성큼 다가가게 됐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이날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동 을에 대한 공천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은 19일 달서갑 곽대훈, 달서을 윤재옥, 달서 병 조원진, 중남구 곽상도 후보에 대한공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대구에서 12명 가운데 결선이 펼쳐질 북갑과 여성 우선추천지역인 수성을, 그리고 동을에 대한 공천만 남겨두고 있다. 경북에서는 이한성, 최교일 후보가 맞붙은 문경예천영주만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