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특정업체 쌀만 구매 왜?
대구시의회 강신혁 의원, "10년간 수의계약"
이성현 기자
| 입력 : 2016/11/10 [23:29]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대구의료원이 지난 10여년동안 입찰을 통해 납품을 받아야 할 쌀을 특정업체로부터 지속적으로 납품받아 온 사실이 밝혀졌다.
대구시의회 강신혁 의원에 따르면 대구의료원은 환자식당 등에서 사용하는 쌀 구입 과정에서 규정을 어겨가며 특정업체로부터 줄곧 납품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구의료원은 2년 여 전 대구시 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이 적발됐는데도 잠시 다른 업체로부터 납품을 받다가 다시금 해당 업체로부터 납품을 편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원의 이같은 행위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5조(수의계약에 의한 경우)를 위반한 것으로 대구의료원의 투명한 운영 및 업체와의 특수 관계에 의문이 일고 있다.
강신혁 의원은 “ 대구의료원은 매년 출연금 등 100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대구시 출연기관으로 법에 근거한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 집행 등으로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