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영주】김가이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내년부터 공공기관 등 공중화장실에 휴지통이 모두 없어진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시행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화장실 이용자의 위생과 편의를 위해 대변기 옆에 있던 휴지통을 없앤다.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악취와 해충 등을 동반했던 화장실에 휴지통이 없어지면 사용한 휴지는 변기에 바로 넣어 물과 함께 흘러 보내고 물티슈, 여성위생용품 등 이물질은 별도 비치된 휴지통에 버리면 된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화장실 입구나 세면대 옆에 별도의 휴지통을 비치하게 하고 여성화장실은 위생용품을 버릴 수 있도록 별도의 여성위생용품 수거함을 비치토록 한다.
특히 화장실 이용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청소나 보수 시에 성별이 다른 작업자가 출입할 경우 화장실 이용자가 미리 알 수 있도록 화장실 입구에 안내 표지판도 탈·부착 하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요즘 생산되는 화장지는 물에 잘 풀리기 때문에 다른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고 적당량을 사용하면 변기 막힘은 없을 것이나 무엇보다도 화장실 이용자들의 공동체의식이 중요하다”며 “시행초기에는 많은 불편사항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