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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경북 】이성현 기자= 경상북도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23개 시군과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를‘2019년 봄 여행주간’으로 운영한다.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여름철에 집중된 국내여행을 분산하고 여유와 행복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시행하고 있다.
경북도와 23개 시군이 운영하는 이번 ‘2019년 봄 여행주간’ 역시 이러한 취지를 담아 각자의 취향에 따라 특별함을 위해 떠나자는 슬로건을 선정했다. 즉, 장소보다는 자신이 추구하는 여행 취향을 파악하고 ‘어디를 가지?’보다‘뭐하러 갈까’를 중심으로 여행을 결정해보자는.... 무턱대고 관광지를 중심으로 하는 여행보다 여행의 컨셉을 중시하는 여행을 하자는 의미가 있다.
취향저격, 마을여행... ‘경북으로 마을 간다’
이어 “마을은 단순한 장소적 공간이 아니라 수백 년 이어지는 가장 긴 생명체라고 할 수 있다. 사람과 함께 풀과 나무가 자라며 산과 강이 함께 지켜주고 보듬어 준다”면서 “경북도는 수백 년 생명력을 갖고 살아 있는 마을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부연했다.
실제, 올해 봄 여행주간에서 한국관광공사는 ▲그림보다 아름다운 산과 강의 어울림 속에, 500년 선비들의 전통과 예절을 만날 수 있는 ‘영주 무섬마을’여행 ▲천년 신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며 바른 부자의 모습을 보여준 경주 최부자의 고택이 있는 ‘경주 교촌마을’을 대표 마을여행지로 추천하고 있다.
영주 무섬마을은 강물이 산을 만나 휘휘 돌면서 만들어 내는 물돌이 마을로 물위에 떠 있는 섬이라 하여 무섬마을이라고 불리고 있다. 순 우리말인 무섬마을은 처음에는 ‘물섬마을’이라고 불렸다. 350년을 넘은 세월을 지켜온 한옥이 서로를 의지하며 마을을 지켜오고 있으며, 강을 가로지르는 외나무다리를 건너야 들어갈 수 있는 아늑한 마을에서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집집마다 숨겨진 신비한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힐링을 맛볼 수 있다.
경주 교촌마을은 원효대사와 요석공주가 만났던 요석궁의 역사와 경주 최부자 고택 등 유명한 관광명소, 문화유적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한국 대표 한옥마을로, 인근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가 풍성하다. 이 뿐만 아니라 대릉원과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살아있는 신라 천년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유산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마을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올해 봄 여행주간 마을여행지로 직접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경북은 마을여행 버킷리스트를 꽉 채우고도 남는다. 유네스코 선정 한국의 역사마을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그리고 영남 3대 양반촌의 하나로 장원급제자가 많아 ‘장원방’이라 불렸던 칠곡 매원마을도 빼놓을 수 없으며, 영남 제일의 길지로 손꼽히며 560년 동안 성산 이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는 성주 한 개 마을, 천연기념물 마을지킴이 사촌 숲으로 유명해진 의성의 사촌마을 등 여름 더위가 오기 전 봄 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마을여행지가 가득하다.
5개 테마, ‘스토리(STORY) 체험투어’& 뉴트로 경북라디오 ‘봄이 쏟아지는 밤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도내 2~3개 시군을 연계한 테마형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지역관광 상품 운영 및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를 통해 콘텐츠를 보완, 향후 지역 대표여행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하나의 특화프로그램으로는 뉴트로 경북라디오 ‘봄이 쏟아지는 밤에’도 눈길을 끈다. 5월 3일과 4일 이틀간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는 라디오 공개방송 컨셉의 경북여행 홍보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80~90년대 인기 있었던 라디오 공개방송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있다.
개그맨 김영철씨가 DJ를 맡고 참가자들은 BYO(Bring Your Own food) 방식의 개별음식 준비를 통해 야외에서 피크닉을 온 것처럼 식사를 하며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참가 후에는 주변 관광지 여행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으며, 소개할 이벤트 사연은 여행주간 누리집과 경북나드리 홈페이지를 통해 모으고 있다.
여행주간을 통해 지역 간 관광을 활성화하는 넘나들이 여행도 준비돼 있다. 경남과 부산에서 이번 봄 여행주간에 맞춰 경북을 방문한다. 경남도와 부산시 관광담당공무원과 관광공사 직원, 그리고 SNS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넘나들이 여행단이 안동과 청송을 찾아 서로 품앗이 관광에 참여할 예정이며, 가을 여행주간에는 경북에서 경남과 부산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봄 축제와 풍성한 이벤트, 할인도 가득
관광객을 위한 특별 할인도 준비되어 있다. 경북관광공사에서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안동 문화관광단지를 방문하면 놀이시설, 숙박시설 최대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도내 시군에서도 박물관, 전통마을, 체험관 등 무료입장과 할인혜택을 시행한다. 상세 내용은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가을 여행주간 동안 많은 분들이 경북을 찾아주셨는데 감사를 드린다”며“이번 봄 여행주간에도 색다른 재미와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경북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봄 여행주간은 여행주간 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 경북나드리(www.gbtour.net) 홈페이지, 경상북도관광 SNS, 경상북도 각 시군 관광과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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