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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단독>대구 동구의회 의장단 선거에 또 돈봉투?<1>

수 년 전 모 의원 돈봉투 돌리다 의원들 거부로 불발 수사 뒤 의원직 잃어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7/06 [19:23]

<단독>대구 동구의회 의장단 선거에 또 돈봉투?<1>

수 년 전 모 의원 돈봉투 돌리다 의원들 거부로 불발 수사 뒤 의원직 잃어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0/07/06 [19:23]

【브레이크뉴스 대구 】이성현 기자= 대구 동구의회가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회 선거가 한창인 가운데 의장을 노리고 출마한 미래통합당 A 후보가 동료 의원들에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사진은 본문 기사와 무관합니다.

 

동구의회는 상반기 의장의 파행 운영으로 지역 사회 비난의 대상이 되어 왔다. 후반기 의정활동에서 이를 만회해야 하는 동구의회로서는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여간 부담이 아니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A 의원은 커피 숍 등에서 동료 의원들을 조용히 만난 뒤, 차량에 탑승했을 때 봉투를 넣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이 같은 시도는 대부분 불발로 끝이 난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확인을 위해 동구의회 의원들과 접촉을 했을 당시에는 의회 자체적으로 조용히 덮자는 분위기가 팽배해져 의원들 사이에서도 일부 의원들은 답을 하지 않았다.

 

모 의원은 “돌렸다는 제보를 여럿 받았다. 내게도 왔었다. 나는 내게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다른 의원에게도 시도했고, 일부 의원들은 이미 이런 소식을 듣고 경계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도 B 전 의원이 돌렸다가 수사망에 걸려들어 의원직을 잃은 적이 있다. 이번에도 그 당시보다도 더 구체적이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해당 의원이  돈 봉투를 돌린 지는 꽤 시간이 흐른 듯 보인다. 일부 의원은 받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은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민주당 쪽 의원들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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