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황망한 결론, 관할구역 변경(안) '없던 일로' 책임론 일 듯

군위 편입 집행부 요청에 답도 내지 못한 도의회 & 일방 밀어부친 집행부에 책임론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9/02 [15:07]

황망한 결론, 관할구역 변경(안) '없던 일로' 책임론 일 듯

군위 편입 집행부 요청에 답도 내지 못한 도의회 & 일방 밀어부친 집행부에 책임론

이성현 기자 | 입력 : 2021/09/02 [15:07]

2일 경북도의회 2차 본회의의 최대 관심이었던 ‘경상북도 관할구역 변경(안) 의견 제시의 건’이 사실상 ‘없던 이야기‘로 종결됐다. 이에 따라 무리하게 찬성 쪽으로 몰아부치던 이철우 경북도지사 및 집행부와 어떡하든 결론을 내줬어야 할 경북도의회에 대한 비난 여론도 급상승하고 있다

 

이날 전체 본회의 시간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된 이 조례안은 김시환 의원이 찬성 수정안을, 김수문 의원이 반대 수정안을 각각 내놓으면서 수정안 채택과정으로 자연스레 넘어갔다. 

 

▲ 경북도의회 11대 제 325회 2차 본회의 장면   ©


채택 절차는 논란 끝에 무기명 용지 투표로 진행됐다. 먼저 김시환 의원의 찬성 수정안이 투표지에 올라왔고, 결과는 찬성 28: 반대 29로 채택이 불발됐다. 

 

이어서 김수문 의원의 수정안이 다시 투표지로 올라왔다. 반대한다는 의견에 찬성하느냐에 전체 재적 의원 가운데 24명이 ’찬성한다’에, 33명이 ‘반대한다’고 답해 결국 두 수정안 모두 채택되지 못했다. 

 

결론을 내지 못하자 집행부인 이철우 도지사에게도, 그리고 결론을 내줬어야 할 도의회에 대해서도 정치권 여기저기서 쓴소리가 나왔다. 방청하고 있던 일부 군위군 주민들도 “뭐 이런 경우가 있느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경북도의회는 투표 과정 등을 종합해 정리한 후 집행부에 ‘불채택 ’의견으로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 진행 과정을 두고 의회 내부는 물론, 곳곳에서 잡음이 잇따랐다. 특히, 고윤환 의장의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자, 의원들끼리도 “똑바로 좀 하자”는 원성이 쏟아지는가 하면,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에서도 시끄러운 잡음 때문에 회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 

 

집행부 한 관계자는 “(의원들이)회의 진행 방식도 모르고, 참 어처구니가 없다”며 의회에 불신의 눈길을 보냈다. 

 

도의회가 아무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공은 집행부로 넘어갔다. 그러나, 애초 이철우 도지사  등 집행부가 찬성을 밀어붙인 정황들이 발견되면서 이날 결과가 이 지사와 집행부의 책임을 묻는 상황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과정이 단순한 도의회 차원의 찬반 결정 또는 도 차원의 권역 설정을 묻는 게 아닌 1년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에서 의원 개개인의 향방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압도적 찬성보다는 팽팽한 접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더불어 찬성만을 밀어붙이는 집행부에는 그만큼 결과에 따른 책임론도 부각될 거란 예견도 제시됐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정치적으로 찬성으로 마무리지었어야 할 내용이었다. 본인이 직접 하기보다는 도의회가 나름 샌드위치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랬겠지만, 이날 도의회 결과는 이철우 도지사에게는 상처만 남는 결과로 마무리됐다.

<아래는 구글번역기로 번역한 기사 전문이다.>

 

브레이크뉴스 대구 본부장입니다. 기사제보: noonbk053@hanmail.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