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KT와의 프로야구 시구 및 시타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8월 12일에도 나란히 시구시타를 한 바 있다.
당시 시구는 이만규 의장이 수비자의 위치에, 홍준표 시장이 공격자의 위치에 있었다. 두 사람의 시구시타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 및 지역 연고인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응원 치원이라는 해석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선 대구시와 집행부 견제 의무가 있는 대구시의회간의 공격과 수비의 포지션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지난 2년간 두 기관의 관계는 많은 시민들의 기대와는 다소 다른 양상이 벌어졌다고 보는 이들이 많았다.
이날 다시 무대에 선 두사람은 2년전과 다른 위치, 즉 홍 시장이 시구를, 그리고 이만규 의장이 공격자의 위치에서 시구 시타를 했다. 남은 2년동안 대구시와 대구시의회가 공격과 수비라는 야구 경기의 룰처럼 상호 선의의 경쟁 구도속에 적절한 견제와 감시가 이뤄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