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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구 수성을 이한구 의원이 25일 민주통합당 김부겸 의원을 향해 공약이행율이 낮아 ‘불신과 불이행의 정치인’이라는 불명예를 면하기 어렵다”고 직격탄을 날리자 김부겸 의원이 “구체적인 내용은 하나도 없고 빛좋은 개살구 그 자체인 자료를 바탕으로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다”며 역공을 취했다. 이한구 의원은 지난 2009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제1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초대 대상 수상경력이 있는 반면 민주당의 김부겸 의원은 현재까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내역이 없음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18대 총선 공약의 ‘정상 이행률’이 71.4%에 달한 반면 김 의원은 ‘정상 이행률’이 21.1%(4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보수적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의 평가는 자료제출이 누락되어 합리적인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의정활동대상으로 선정해 놓고도, 일정상 시상식에 참여 못한다고 하니까 수상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해온 단체로 이 단체는 친소관계, 협력여부에 따라 점수와 평가가 뒤바뀌는 단체”라고 주장했다. 한 마디로 인용할 가치가 없는 자료를 이 의원측이 홍보에 사용했다는 반격인 셈이다. 또한 이 의원이 지난 2009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제1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초대 대상 수상경력을 내세운 것과 관련해서도 “매니페스토 실천운동본부는 국회의원들의 공약이행율을 평가하지 않고 의원들에게 스스로 공약이행율을 채점하라고 해놓고 그것을 발표하는 방식”이라며 “평가는 지극히 자의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이 의원이 ‘효과지속형 국비확보에 주력하겠다’, ‘선진국 수준으로 수성구를 빨리 업그레이드 하겠다’ 는 등의 공약을 ‘정상추진’이라고 스스로 평가한 것을 두고 “이정도의 공약은 초등학교 전교회장도 할 수 있는 수준의 공약인데 이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은 국민들의 수준을 낮게 평가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가 자랑하는 공약이행율은 객관적으로 평가한게 아니라 자기가 스스로 평가한 점수”라면서 “이 후보의 뜬구름 잡는 공약에 대해 자화자찬을 하는 행태를 현명한 수성구민들은 잘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과 김 의원이 맞붙는 대구 수성갑은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의 경제 가정교사로 불리는 이 의원과 민주통합당의 최고위원이자 차차기 대권을 염두에 둔 김 의원의 ‘대구 격돌’로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떠오른 곳이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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