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브레이크뉴스대구경북

대구 수성갑 야당 현역의원 선전할까?

새누리당 이한구 vs 민주통합당 김부겸…전국적 관심지역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12/03/30 [15:38]

대구 수성갑 야당 현역의원 선전할까?

새누리당 이한구 vs 민주통합당 김부겸…전국적 관심지역
정창오 기자 | 입력 : 2012/03/30 [15:38]
 
대구는 새누리당의 텃밭이다. 돌려막기식 공천과 낙하산 공천에 대한 비난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지만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9일 전후에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석권하고 있다. 어떤 후보가 나오든 새누리당 깃발만 들면 당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곳이 대구라는 명제가 또 다시 들어맞게 생겼다.

그런 대구도 이른바 정치 1번지라는 곳이 있다. 바로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갑이다. 이곳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김태일 후보(22.23%)와 민주당 조순형 후보(12.12%)가 ‘탄핵역풍’을 타고 선전했지만 한나라당 이한구 후보(32.06%)에게 패배했다.

또 18대 총선에서도 한나라당 이한구 후보가 76.94%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진보신당 이연재 후보(18.67%)를 꺾었다. 이때 민주당은 출마자를 찾지 못해 후보조차 못내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번 19대 총선은 어떤가. 전국적으로 본다면 MB정부의 잇단 실정과 측근비리, 새누리당 의원들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정부와 새누리당에 대한 원성이 높아 총선 패배는 물론 정권조차 야당에 넘겨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민심의 격랑은 대구 밖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대구의 유권자들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아무리 자신들을 괴롭히고, 무시하고, 짜증나게 해도 선거 때만 되면 새누리당에 몰표를 몰아준다. 지역민을 우롱하는 공천이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공천을 해도 12곳 선거구 모두 새누리당에 몰표를 줄 태세다.

대구 정치 1번지라는 수성구라 해서 다를까. 민주통합당 김부겸 후보는 요즘 커다란 산에 가로 막힌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경기 군포에서 3선을 지냈고 4선까지 따 놓은 당상이던 지역구를 버리고 야당의 불모지에 출마를 한 이유는 지역주의 극복이다.

당원들이 스스로 독립운동 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대구에 통합민주당의 깃발을 꽂겠다는 야심찬 도전이었다. 기왕 대구에 출마하는 것이라면 어렵고 강한 새누리당 후보와 경쟁하고 싶었던 김부겸 후보는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의 경제 가정교사로 불리는 이한구 후보를 선택했다.

김 후보는 수성갑 지역의 주민들이 소득수준과 학력이 높아 서울의 ‘강남좌파’에 버금가는 진보적 지식인과 정부여당에 비판적인 유권자들이 많을 것이라는데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김부겸 후보의 여론조사상 지지율은 승부를 보기에 힘겨워 보인다.

지난 2월 초 중앙일보가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 지지율이 15.9%를 기록했던 김부겸 후보가 서울신문이 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46.5%, 26일 중앙일보가 발표한 조사에서는 24%를 기록했다. 예비후보 선거기간 초기보다는 지지율을 상당히 끌어올린 셈이지만 그 이상은 기대하기 어렵다.

물론 김부겸 후보도 복안은 있다. 야성이 강한 20~30대 젊은이들을 주요 타킷으로 삼아 이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한다는 것이다.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성갑의 투표율이 40%대 후반인 것을 감안하면 20~30대 젊은이들의 투표율은 30%대 후반에 불과하다.

따라서 김 후보는 진보적인 수성갑의 지식인들의 투표참여율 제고에 나서고 SNS를 이용한 홍보강화로 20~30대 젊은이들의 투표율을 5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 후보의 전략이 맞아떨어지면 현재의 지지율보다 10%이상 상승효과를 내 이한구 후보와 충분히 승산 있는 싸움을 벌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야권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한 진보신당의 이연재 후보와의 단일화는 김부겸 후보로서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유혹이다. 단일화 시너지를 고려하면 5%이상의 지지율 상승이란 덤까지 생겨 대구에서 이변이 생길 가능성이 충분해진다는 지역정가의 관측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대구 수성갑, 이한구, 김부겸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